나도 정말 느낀 건데, 적당한 거리일 때 가장 사이가 좋은 관계가 있다. 좀 더 가까워지고 싶고 더 많은 걸 알아가고 싶은 친구가 있었는데 그 친구는 날 그만큼 생각해주지 않아 속상했다. 근데 몇달 전, '완벽한 타인'이란 영화를 보고 깨달았다. 적당한 거리에서 몇 번 만나지 않아도 그 관계를 유지하는 친구도 있다는 걸 말이다. 이 책을 보니 확실히 알 것 같다. 오히려 적당한 거리에 있을 때 더 빛나는 관계가 있다. 나의 혼란스런 마음에 대한 답을 찾을 수 있어 좋은 기회였다.
해당 도서는 출판사로부터 서평 작성을 위해 무상으로 제공 받았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