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을 보자마자 이런 제목은 일본 스타일 같다. 라고 생각했는데 역시나 저자가 일본인이었다.
잠깐만 회사 좀 관두고 올게, 도망치는 건 부끄럽지만 도움이 된다. 이런 비슷한 느낌?
마음의 우물을 들여다보는 심리 에세이라길래 이 책은 꼭 읽어보고 싶다고 생각했다.
그리고 이 책 근래 내가 읽은 책 중 top1이다. 너무 재밌게 읽었다.
저자 이즈미야 간지는 정신과 의사, 음악가라고 한다.
대학을 졸업하고 정신과 수련의로 근무하던 1999년 프랑스 음악원으로 유학을 갔다고 했다.
처음에 책을 읽으며 놀랐는데 하고 싶은 것을 하는 게 멋졌다.
보면서 정말 놀랐던 게 있는데 번역이 초월번역이었다!
번역 덕분에 책을 더 이해하기 쉽게 읽은 것 같다.
긴 제목을 보니 의미를 살리기 위해 길게 썼구나 하는 생각이 들었다.
책에 대한 이해도가 상당히 높은 수준이었다는 걸 알 수 있었다. 좋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