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른 글씨 만들어 주는 초등 손글씨 연습장
신미희 지음, 서석근 그림, 달곰미디어 콘텐츠 연구소 기획 / 달리는곰셋 / 2020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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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평] 바른글씨 만들어주는 "초등손글씨 연습장 "



[목차]





초등5학년인 딸아이는 한글을 체계적으로 가르쳐 주지 않고,, 스스로 하게끔 하다보니

글씨가 ,,, 남자글씨 ㅜㅜ 어떤땐 본인도 못 읽더라구요 ㅋㅋ


그래서 동생은 한글 가르칠 때 연필잡기부터 글씨체 까지 신경을 썼는데..

초등학교 들어가더니 오히려 더 엉망이 되었어요,, 누나 글씨랑 점점 비슷해지는,,

이래선 안되겠다 싶어 2학년인 지금 다시금 바로 잡고자 여러 서적을 알아보았어요

글씨를 잘 쓰려면 힘을 줘서 진하게 적어야 된다는 인식이 있는지.. 그래서 몇자적고 나면 힘들어하더라구요,,

이 책을 만나고,,  4B연필도 문구점가서  구입 !!




자세는 늘 강조하는데도,, 막상 쓸때보면 흐트러지기 일쑤지만 책을 보며 다시 한번 더 강조 !!


책 속엔 다양한 글씨체가 존재해요,,

정자체만 있는 게 아니라 이 또한 맘에 들었어요 ,,





반듯한 선 긋기 부터,, 단어 연습 !!





이어 문장 연습과 감사 카드까지 ~~

저렇게 이쁜 글씨체로 거듭날 수 있길 바라면서  아이와 함께 스타트 !!




첫 날,, 요기부터 써 볼까 해요 ~~



     X                                                 O




자세부터 가다듬기 !!






딴엔 심혈을 기울여 한자한자 써내려 가는 모습이 어찌나 이쁘던지 ㅎㅎㅎ






우선 본인의 글씨체 부터 확인!!

다음날은 선긋기 연습 !!

이제 본격적인 글씨 연습이라 4B연필로 시작 ~

여름방학이 끝나갈 즈음엔,, 반듯반듯 이쁜 글씨로 거듭나길 바라보아요 ~

아이가 한글을 막 시작했다면,,

자음과 모음을 익히고 난뒤, 함께 시작하면 좋을 책이에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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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 리틀 뮤지션 - 개정증보판 리틀 뮤지션 시리즈
곽명주 그림, 남빛 글 / 후즈갓마이테일 / 2019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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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아이들 ,, 악기 하나쯤은 다들 접해 보았을텐데요 ,,

중간에 힘들다고 쉽게 지치고 포기하지 않나요??

여기 악기를 처음 접하는 친구들에게.. 또는 뮤지션을 꿈꾸는 작은 음악가들에게 꼭 보여주고픈 책이 있어요 !!

 

 

도서 "안녕, 리틀뮤지션" 을 소개합니다 ~~

 

 

 

이 책은 음악가들이 직접 책을 읽는 독자에게 보내는 엽서 형식으로 되어 있어요,,

꼭 해주고픈 말들,, 위대한 음악가들의 처음 시작할때 이야기들, 소중한 한마디가

나에게 보내지는 편지처럼 느껴지지요,,

 

 

 

 

 

 

이러한 형식으로 총 11명의 뮤지션이 나와요 ~

 

 

 

마지막 마라카스와 트라이앵글을 연주하는 친구 두명까지하면 총 13명 !!

이 두 친구를 좌~악 펼치면,,,

 

 

책 속 모든 뮤지션의 합주를 볼 수 가 있답니다 ^^

 

 

 

 

맨 마지막엔 다양한 악기들도 소개되어 있지요,,

1학년 아이가 잘 모르는 음악의 세계... 접하지 못한 다른 악기에도 호기심을 보이더라구요 ^^

 

 

내가 받는 편지형식이라 한번에 끝내지 않고,, 보고 또 보고,,

엄마가 읽어주고,, 스스로 직접 읽어보기까지 하네요 ~

 

 

 

책을 읽는 즐거움도 크지만 더 한 기쁨이 있는데요 ㅎㅎ

울 아이가 함박웃음 짓는건,,,

 

 

바로 모든 페이지에서 직접 만나보는 뮤지션들,,QR 코드 때문이죠 ^^

 

 

 

 

책을 읽고,, 바로 QR코드를 통해 그 뮤지션을 만날 수가 있어요 ~

 

 

 

 

바로 이렇게 !!

 

 

 

표지에 나온 기타연주자 "팻 매스니"를 만나보면,,

 

 

 

이렇게 음악가에 대한 설명과 함께.. 유투브 영상도 볼수가 있답니다 ~

어때요??

일러스트와 음악가가 너무 닮지 않았나요 ?

 

 

 

 

너무 신나서 모든 음악가를 찾아보고,, 나오는 곡에 맞춰 춤도 추고 ㅎㅎ

음악에 대한 호기심과 즐거움을 더해주는 도서랍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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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 억울해요! - 오해받는 동물의 속사정
고자키 유우 지음, 나정환 옮김, 이마이즈미 타다아키 감수 / 코믹컴 / 2019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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판다는 대나무만 먹는다?

백상아리는 사람을 엄청 좋아한다?

오해받아 억울한 동물들이 직접 진실을 밝힌다!

​ 

우리에게 친근한 동물 친구들에게 그간 씌워졌던 억울한 오해를 풀어주는 코믹북 한권 소개해 드릴께요 ~

 

 

 

 

 

"옛날부터 사람들은 다른 이의 말을 끝까지 듣지 않고, 깊게 생각하지도 않고 자기 멋대로 판단해 버리는 일이 종종 있었습니다. 그런 경솔한 사례가 동물을 연구하는 세계에서도 꽤 있어, 때로는 큰 소동으로 번진 적도 있습니다.

<난 억울해요> 도서의 들어가며 부분에서,,"

 

 

책을 감수한 동물과학연구소 소장님의 말씀이에요 ,

이렇게 경솔한 사례가 말 못하는 동물의 세계에선 더 많겠지요,,

인간이 멋대로 정의해버린.. 그래서 오해로 쌓여진 수 많은 이야기의

일 부분을 이 책에서 밝혀주고 있어요 ~

 

 

 

<목차>

 

 

 

 

오해의 레벨에 따라 우리가 알고 있는 내용들도 있구요,

정말 생소한 놀라운 이야기도 가득합니다 ~

 

 

책의 시작은,, 억울함을 호소하는 많은 동물들이 토끼귀 신문사로 찾아오는데요,,

우리 함께 억울한 동물들 이야기 들어보실까요??

 

 

 

 

1장에서는 오해가 쌓인 동물들이 거짓이라 밝혀주는 내용인데요,,

하나 소개해 드리자면,, 판다도 고기를 좋아한다는거,, 대나무를 가장 좋아하는게 아니래요 ~~

뿐만아니라, 금술좋은 부부를 원앙이라고 하지만, 이 또한 오해라는거,

그 외에도 상어가 사람을 무는 이유, 코브라에 관한 거짓들도 밝혀준답니다 ~

 

 

2장에서는 동물들이 가지고 있는 기존 이미지와 다른

허를 찌르는 다양한 모습들을 볼 수 있는데요,,

 

 

 

달리기의 표본인 치타 !!

그런데.. 속도가 빠를 뿐, 400m 이상은 못 달려서 잇감을 놓치는 경우가 허다하다고 해요,,

또한 사람들이 주먹쥐고 가슴을 치며 흉내내는 고릴라는 손바닥으로 가슴을 친다는거 또한 재미있었어요 ^^

그 밖에 또 다른 동물들 이야기도 너무 궁금하시죠?

3장에선 이름이 불러온 오해들로 잘못 지어진 이름에 관한 것

4장에선 친구들이 너무 좋아하는 공룡에 대한 오해들도 풀어준답니다 ~

5장에선 거짓말로 여겨졌던 희귀한 동물들의 이야기가 담겨 있어요 !!

 

 

 

마지막 궁금한 동물들은 사전처럼 따로 찾아보는 재미또한 보너스 !!

 

 

 

 

 

 

초등1학년, 4학년,, 심지어 엄마인 제가 봐도 놀랍고 재미있는 내용이 한가득 !!

한창 동물에 호기심이 왕성한 1학년 아들은 이 책을 벌써 몇번을 봤나 몰라요 ㅎㅎㅎ

친구들에게 전해주는 동물이야기는 동물박사님 급이 되었네요 ^^

 

잠자리에 들어서도 뭐하나 가보면 요렇고롬 ㅎㅎㅎㅎ

아이들의 궁금한 호기심 !! 여행길에 무료함 !! "난 억울해요" 한권으로 채우시길 바래요 ~~

 

 

 

 

 

#난억울해요, #동물책, #동물도서, #어린이도서, #코믹북, #루덴스미디어, #코믹컴, #초등도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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큰 토끼 작은 토끼
이올림 지음 / 한울림어린이(한울림) / 2019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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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기" 라는 주제로 보는 이야기도 교훈적이지만

보는 내내 그림이 너무 이뻐서 빨려 들어가는 책 !!

"큰 토끼 작은 토끼"

책의 저자인 "이올림 작가"는 영국 브라이턴 대학교에서 일러스트레이션을 공부하고

지금은 일러스트레이터이자 그림책 작가로 활동중인데요,,

<<큰 토끼 작은 토끼>>는 글을 쓰고 그림도 그린 첫번째 그림책이라고 해요 ~

책의 내용역시 작가의 유학생활 초기의 경험과 감정이 담겨 있다고 하니..

알고 보면 더 재미있겠죠??

 

 

 

 

"특별한 당근 가게로 당신을 초대합니다 "

책의 주인공 큰 토끼와 작은 토끼 !!

 

둘은 너무 달라요,,

몸집이 작아도 모험심 강하고 용기 넘치는 작은 토끼와

큰 덩치가 무색할만큼 소심쟁이인 큰 토끼 !!

둘은 둘도 없는 단짝 친구인데요,,

어느 날, 이 마을에 특별한 당근가게가 생겼어요,,

 

 

우와 ~~~

당근으로 만들어진 별의 별 상품들이 눈을 현혹시키네요 ^^

어쩜 아이디어 굿굿굿 ~~~

 

 

문제는,, 이 당근가게는 너무 멀리 있어요,,

당근가게를 가려면 넓은 들판을 지나야 하는데.. 들판에서 만날지도 모를 무시무시한 동물들 !!

 

 

깊은 강도 건너야 하는데..

수영도 못하는데 물에 빠지면 어쩌나 하는 생각 !!

그 밖에서 깜깜한 밤 귀신을 만날까?

일어나지도 않은,, 보이지 않는 큰 두려움에.. 너무 무서워지는 큰 토끼

 

 

 

 

반면 새 가게에 대한 기대와 궁금증에 설레는 작은 토끼 !!

제 아무리 포장하고 꼬셔봐도 큰 토끼는 절레절레...

 

 

 

 

ㅎㅎㅎㅎㅎ

이 귀여운 그림 좀 보세요 ~~

큰 토끼의 소심함이 단박에 드러나는 그림이 너무너무 귀엽네요 ^^

 

 

 

암튼,, 결국 작은 토끼는 혼자 당근가게로 가게 되는데요,,

단짝인 큰 토끼는 작은 토끼가 걱정돼 결국 헐레벌떡 따라가게 됩니다 ~

 

 

 

 

들판을 지날때 사나운 동물들이 나타났어요 ,,

이 장면에서 울 애들은 엄청 웃더라구요 ㅋㅋ

특히나 암사자 표정이 너무 웃겨요 ^^

세상에 이렇게 큰 토끼라니.. 제 아무리 맹수라도 혼비백산해서 도망칠 수 밖에요 ㅋㅋ

 

 

두려웠던 강의 깊이는 ㅎㅎㅎㅎ

수달들도 넘 귀엽죠,,

노을진 하늘빛도,, 푸른 호수빛도,, 그림이 정말 너무너무 이뻐요 ~~

 

 

 

 

 

 

 

 

마침내.. 무섭고 두려웠던 그 길의 끝에 작은 토끼를 만나게 되고,,

둘은 함께 당근가게로 향하게 됩니다 ~~

 

 

 

 

 

세상에 닥치지 않은 두려움으로 지레 겁먹고 걱정하고,,

겁많은 아이들 뿐만 아니라, 어른들도 그런 경험은 많을 꺼에요 ~

소심한 성격의 저 역시도 아이들에게 늘 "용기"와 "도전"을 외쳐 보지만,,

정작 저는 그렇지 못할 때도 많은데요,,

이 책속의 큰 토끼는 작은 토끼를 위해 큰 용기를 내었기에 너무나 맛있는 당근주스를 맛볼수가 있었지요 ^^

아이와 함께 보면서 그림으로 따뜻한 감성도 느끼고,,

두려움을 떨쳐낼 용기도 함께 느껴보시는 건 어떨까요??

색감이 너무 이뻐서 어린 유아부터 초등 저학년까지 .. 두루두루 읽기 너무 좋은 동화책이었어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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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안이 영혼을 잠식할 때 - 타인의 시선이 지옥인 사회불안증 탈출을 위한 인지행동치료
아지즈 가지푸라 지음, 박은숙 옮김 / 한울림스페셜 / 2019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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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지행동치료전문가가 자신을 치유한 경험과 임상으로 전하는

사회불안증에서 벗어나는 마음 사용 설명서

 

 

 

 

 

 

마음사용설명서,,,

이 단어가 마음에 와닿았던듯 싶다,, 그래서 읽고 싶었던,, 꼭 읽어봐야겠다 여겼던 책 !!

책을 읽기전,, 저자에 관해 조사해 봤는데. 네이버상에선 찾을 수가 없었다,

책 표지의 소개란에 따르면,, 저자 스스로 사회불안증으로 십년 이상 고통받았다고,

그래서 그 해결책을 찾았고,, 그걸 자신과 같은 사회불안증을 가진 이들을 위해 편저한 책이라고,,

 

 

불안해서 아무것도 못하는 사람들,,,

대범하고, 남의 시선따위, 무심코 뱉는 말 등을 신경쓰지 않는 사람들은 도저히 상상도 못할 일..

무언갈 하기 전에.. 하려는 생각만으로 손발이 덜덜덜 ,,

심장이 쿵쾅쿵쾅,, 어떤땐.. 위장장애로도 나타나기까지.. ㅜㅜ

난 왜 이리 바보같을까? ....

사회불안증이 뭘까??

무엇이 그리도 불안한걸까,, 책을 읽으면서 원인을 알았고,, 조금의 실마리도 찾았다,

나 역시 남의 부탁에 거절을 못한다 ㅜㅜ

그래서 늘 약자가 되고,, 약은 이들에게 이용도 당하고,,,

애둘의 엄마가 된 지금은 그나마 나아졌지만,, 아직도 나는 바보같다는 소리를 자주 듣는다,,

 

 

 

 

예스맨 !!

중학교때 읽었던 7가지 콤플렉스인가,, 거기서도 딱 느꼈던게. 착한여자 컴플렉스,,

난 왜그렇게 착하려고 했을까??

모든 사람에게 착해 보이려,,, 따뜻한 사람으로 보이려,, 나를 싫어하는걸 건디지 못했던거 같다,,

그러다 보니.. 그냥 지나치는 사람들의 시선도 ,, 나를 적대시하는 누군가에게도 최선을 다했다,

그래도 결국 다가오지 않는 사람들도 있는데..

나를 모르면서 나를 욕하는 이도 있을 수 있는데.. 그런 사람에게 일일이 설명할 이유도 오해를 벗기려 애쓸 필요도 없는데..

이 나이 되도록 그걸 받아들이지 못했던 듯 싶다,,

 

 

젊었던 시절엔.. 더 심했던 ,,

자존감이 정말 낮았던 나는,, 내가 좋아하는 사람이 날 좋아하게 되면 도망가기 바빴다,,

무조건 숨기 바빴고,, 내 쪽에서 거부하고 뿌리치기 바빴다,,

정말 바보같았던 나의 청춘,,,

 

 

 

 

책 속에서 알려주는 가장 큰 적이랄까?

그건 "최악의 비판자" 바로 나 자신의 또다른 목소리였다,

무조건 질책하고,, 용기를 좌절시키는 또 하나의 나 !!

이 내면 비판자로부터 벗어나는게 가장 큰 해결책이었다,,

그리고 그 해결방법도 제시해 주고 있다,

 

 

 

 

 

 

 

 

이제 무엇이 소중한지.. 내가 정말 관심을 가지고 귀를 기울여야 할 사람들은 누구인지..

주변의 불필요한 시선들을 의식하지 않게끔 ..당장 고쳐지진 않더라도

책은 그걸 일깨워주웠다,,

 

그리고 '사회불안증'을 가진 우리에게 가장 필요한것은 '상처받을 용기'임을,,

책을 읽기전보다 훨씬 가벼워진 마음으로,

아직도 낯선환경, 낯선이들과 눈 맞춤도 어색한 나지만,,

책을 읽기전보다 확연히 좋아졌음을,,

혹여 '사회불안증'으로 힘들어하는 사람들에게.. 특히나 젊은이들에게 권해주고픈 도서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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