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르미안의 네 딸들 레트로판 1~20 세트 - 전20권 - RETRO PAN
신일숙 지음 / 거북이북스 / 2021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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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주명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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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용소군도 세트 - 전6권
알렉산드르 솔제니친 지음, 김학수 옮김 / 열린책들 / 2017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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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엔 열자마자 뚜껑이 떨어졌다.

음... 어찌 해야 할까.


더 나은 박스본이 올거란 보장도 없고..


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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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라딘고객센터 2018-01-18 18:12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불편드려 죄송합니다. 출판사에서 입고된 상품 외관 검수후 보내드리고 있는 부분이온데, 교환해드렸는데도 또 문제 있어서 송구스럽습니다. 지적하신 부분에 대해서는 담당부서 통해 출판사로 전달하겠습니다. 이후 이용하시면서 불편하신 부분은 나의계정>1:1고객상담으로 연락주시면 신속하게 안내 드리고 있으니 참고해주십시오. 편안한 시간 보내세요. 감사합니다.
 
수용소군도 세트 - 전6권
알렉산드르 솔제니친 지음, 김학수 옮김 / 열린책들 / 2017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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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말 반가운 출간 소식이었다.

말로만 들었던 정말 유명한 책이었으니까.

 

결제로 이어지기까지 오래 걸리지 않았다.

결국 나에게 온 책은 상처 가득이었지만.

 

 

박스본이 터진 채 왔다.

포장은 허술했고, 박스는 찢어졌다.

뽁뽁이 한 장 둘러져 있지 않은 박스본.

공기 주머니 몇 개 가지고 이 박스본이 험한 배송 현장에서 살아남을 수 있다고 생각했을까?

 

터진 박스야 허술한 포장과 배송중의 실수로 치고 분노의 100자평과 교환으로 마무리 지으려고 했다.

 

 

책을 받고 난 다음날인 오늘.

속상한 마음에 치우지도 않고 뚜껑을 열어둔 채 거실 바닥에 두고 출근을 했는데...

퇴근하고 집에 와 보니 뚜껑이 떨어져 있더라.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진짜 어이가 없어서 웃음이 터지더라.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퇴근하고 와서 책 보자마자 웃으면서 찍은 사진이다.

이게 정가 59,800원짜리 책의 박스 퀄리티라고? 정말? 진정?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어이없는 박스 뚜껑 부분의 두 줄 본드. 풉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테이프로 마감한 어이없는 뚜껑 자석.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박스 한쪽이 터졌지만 책을 꺼내기도 넣기도 힘들다.

한 권씩 박스에 꽂다 보면 사진처럼 한 권이 툭 튀어 나오게 되는 불상사가 생긴다.

박스를 뒤집어서 살짝 흔들어 전 권 빼고 넣어야 한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래야 아름다운 박스본.

뚜껑 떨어진 박스는 의미 없지만.

 

 

박스 한 쪽이 아무리 터졌다고 해도 사이즈가 맞지 않아 이렇게 벌어지는 박스는 어떻게 해야 하는 걸까.

 

 

누가 기획을 했든, 누가 만들었든.

'수용소군도'라는 이 책에, 정가 59,800원이라는 이 가격에, 이 따위 허접한 품질의 박스는 도대체 어떻게 이해해야 할까.

아주 오랜 세월 책 출간을 바라 왔던 독자들이 정녕 호구로 보이는지?

 

'한정판'이라는 거창한 이름을 달고 나온 '수용소군도'의 박스.

 

 

시쳇말로 진심 개빡친다. 정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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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컬리 2017-12-17 12:12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교환을 받으세요. 제껀 정말 완벽한 상태로 왔어요. 물건이 불량이면 교환을 받으셔야죠.

완벽한위로 2017-12-17 12:15   좋아요 0 | URL
교환 할 줄 몰라서 쓴 글 아닙니다.
 
수용소군도 세트 - 전6권
알렉산드르 솔제니친 지음, 김학수 옮김 / 열린책들 / 2017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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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스가 완전 최악. 사이즈가 작아 책을 넣기도 빼기도 힘들고 옆으로 터져 나갈듯한 박스는 정말 어쩔. 결국엔 박스가 완전 터져서 왔음. 이 가격에, 이 책에, 이 따위 품질의 박스는 너무 에러 아닌가요? 한정판이라면서요? 거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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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라딘고객센터 2017-12-19 18:51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이용에 불편드려 죄송합니다 .저희가 직접 제작하는 부분이 아니다 보니 좀더 고객님께 만족스런 서비스하지 못한 점 조심스럽게 양해말씀드립니다. 더 신경써서 포장 후 보내드렸어야 하는데 다시한번 불편드려 죄송하고 담당부서 다시 전달하여 주의 기울이겠습니다.
이후 이용하시면서 불편하신 부분은 나의계정>1:1고객상담으로 연락주시면 신속하게 안내 드리고 있으니 참고해주십시오.
편안한 시간 보내세요. 감사합니다
 
제3의 남자
박성신 지음 / 황금가지 / 2017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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갑작스럽게 아버지가 총에 맞았다는 소식을 들은 대국. 이혼과 더불어 벼랑 끝에 서 있던 대국에게 아버지가 위독하다는 소식은 버겁기만 하다. 궁핍한 생활에 아버지를 도울 여력이 없는 대국에게 김부장이란 사람이 찾아오는데, 김부장은 아버지가 숨겨둔 수첩을 찾아주는 댓가로 큰 금액의 돈을 제시한다. 행방이 묘연한 아버지의 수첩을 대국이 찾기 시작하며 이야기가 시작. 과연 그 수첩에 무엇이 적혀 있을까.

 

대국의 현재 시점과 아버지의 젊은 시절의 시점으로, 현재와 과거가 맞물리며 글은 흘러간다. 사라진 수첩의 행방이 시작이었지만 아버지의 과거사를 쫓으며 알게 된 진실은 대국이 감당하기엔 조금 버거웠을지도 모르겠다.

 

수첩을 찾느라 고군분투(?)하는 대국과 아버지의 숨겨진 과거사가 긴장의 끈을 놓을 수 없게 만든다. 깜짝 반전으로 뜻밖의 사실을 마주한 대국의 선택에 고개가 끄덕끄덕. 세상의 모든 아버지가 다 그렇듯이 대국의 아버지도 그럴 수밖에 없지 않았을까 생각한다. 대국의 선택도 과거 아버지가 했던 선택도 서로 아버지여서 가능했을 거라 믿는다.

 

정유정 작가의 추천사가 눈에 화-! 들어왔더랬다. 괴력에 가까운 흡인력이라니! 이 정도의 찬사라면 안 볼 수가 없을 지경. 정유정 작가의 추천사도 있었고, 정말 오랜만의 국내 스릴러이기도 했고. 그래서 그런가. 시간 가는 줄 모르고 앉은 자리에서 훅 읽어 버렸다. 생각보다 얇은 두께의 책에 묵직한 내용의 글이라 더 와 닿았는지도 모르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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