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엘벡은 '현대 예술은 어렵다' 생각하는 사람이 '이거라면 알 수 있어!'라고 느끼는 선을 교묘하게 긋고 있다. 미슐랭도 그렇다. 흔히 파는 지도니까. 인간은 새로운 것을 예찬하는 동시에 의외로 오래된 것을 좋아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