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에 갔던 어느 백화점에
이번 시즌 디자인테마가 스누피이던데.
보고 있자니 옛날생각 . .
스누피, 꼬마니콜라, 캘빈과홉스 등등등
역시 OBG.
아무튼 요즘은!
인생의 배움이 깃든 우아한 안목을 갖고싶다
서툴지 않고 모든 일에 여유롭고 싶다
아직은 안주하고 싶지 않은데
자꾸만 그럭저럭 하고있는 것 같아 슬푸다
수많은 자기개발서에서 oo하지 않아도 괜찮아, ㅁㅁ해도 괜찮아, 쉬어가도 괜찮아 하고있지만.
대학시절엔 인생의 어려움을 고전에서 찾곤 했다.
수십 년, 수백 년 전 나와 같은 고민을 가진 주인공들은
어떻게 문제를 해결했는지 궁금했다.
답을 얻었었는지
더 큰 고민만 얻었었는지는 모르겠다. 나름의 질서를 얻으려고 했고 어느정도 성공했다.
이제서야 이해가 가는 고전들도 있다. 이해 할 수 있는 나이가 되어 기쁜지 슬픈지 잘 모르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