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재원 편집장의 ‘2025 서울국제도서전’ 기고문도 인상 깊었다.
나 역시 이번 도서전에 직접 참가했기에, 글을 읽으며 다시금 그 열기와 설렘이 되살아났다.
도서전에 참여하지 않은 독자라도 충분히 현장의 분위기를 느낄 수 있을 만큼 현장감 넘치게 전달된 글이었다.
이번 7월호에서 개인적으로 가장 인상 깊었던 인터뷰는
노벨문학상위원 스티브 셈-산드베리와의 특강 인터뷰였다.
그는 스웨덴 한림원의 직업적 배경을 “첫 번째는 학자, 두 번째는 작가, 그리고 세 번째는 언어학자”라고 설명했으며, 한강 작가에 대해 언급하며 다음과 같이 찬사를 보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