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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무 사랑하는 여자들 - 사랑에 상처 입은 사람을 위한 마음 처방전
로빈 노우드 지음, 문수경 옮김 / 북로드 / 2011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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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판절판


겉표지의 그림과 제목이 너무나 인상적인 책.

저자가 수년에 걸쳐 '너무 사랑해서 문제인 여자'들의 심리상담을 분석하고, 그에 따른 처방책을 엮은 책이다. 자신이 상담한 여자들의 대표사례들을 올렸는데 꽤나 흥미있었다.

 

너무 사랑한다는 것이 왜 문제가 되는가에 대해 몰랐던 사실들.

너무 사랑해서 상대방의 삶을 지배하고 싶고, 지배당하고 싶고, 구속하고 싶고, 또 상처받고, 상처주고... 이건 진정한 사랑이 아니라 의존이고, 심한 애착이란걸 알았다. 그리고 그 사례에 나오는 여성들의 모습에서 내가 했던 사랑의 모습들이 나타나서 스스로를 많이 돌아보게되었다.

 

인간에게 부모의 모습, 자라온 환경이 얼마나 중요한지도..

사랑은 본능적으로 타고나기도 하겠지만, 배우는 과정이 참 중요한걸지도 모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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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성이 답이다 - 진화 심리학자의 한국 사회 보고서
전중환 지음 / 사이언스북스 / 2016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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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가 번역하신 '욕망의 진화'를 재밌게 읽었던 터라 기대를 하고 구입해서인지 좀 실망스러웠다. 요즘 사회문제가 일어나는 원인을 진화에서 찾아보는 것까지는 신선했지만, 뭔가 엉성한 느낌이랄까. 원인분석은 있지만 해결방책은 전혀 없이 챕터마다 급 끝나는 느낌이라 읽으면서 내내 허무함을 느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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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성의 부름 민음사 세계문학전집 30
잭 런던 지음, 권택영 옮김 / 민음사 / 2010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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번역이 깔끔하게 잘 된거같아요.
굉장히 재밌게 읽었습니다. 부잣집에서 편히 살던 개 `벅`이 알래스카에서 살기위해 고군분투하는 얘기가 이야기의 중심인데 정말 옆에서 보는 것마냥 생생한 표현과 개의 심리묘사등이 어찌나 감동스러운지.. 짧은 책인데 몇 번을 훌쩍였는지 모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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