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무 사랑하는 여자들 - 사랑에 상처 입은 사람을 위한 마음 처방전
로빈 노우드 지음, 문수경 옮김 / 북로드 / 2011년 6월
평점 :
구판절판


겉표지의 그림과 제목이 너무나 인상적인 책.

저자가 수년에 걸쳐 '너무 사랑해서 문제인 여자'들의 심리상담을 분석하고, 그에 따른 처방책을 엮은 책이다. 자신이 상담한 여자들의 대표사례들을 올렸는데 꽤나 흥미있었다.

 

너무 사랑한다는 것이 왜 문제가 되는가에 대해 몰랐던 사실들.

너무 사랑해서 상대방의 삶을 지배하고 싶고, 지배당하고 싶고, 구속하고 싶고, 또 상처받고, 상처주고... 이건 진정한 사랑이 아니라 의존이고, 심한 애착이란걸 알았다. 그리고 그 사례에 나오는 여성들의 모습에서 내가 했던 사랑의 모습들이 나타나서 스스로를 많이 돌아보게되었다.

 

인간에게 부모의 모습, 자라온 환경이 얼마나 중요한지도..

사랑은 본능적으로 타고나기도 하겠지만, 배우는 과정이 참 중요한걸지도 모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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