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들의 슬픔을 껴안을 수밖에 - 양장본
이브 엔슬러 지음, 김은지 옮김 / 푸른숲 / 2024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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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읽은 책 중 감히 가장 좋았다고 말해본다. 이 책을 국내에 들여와준-그것도 이렇게 멋진 표지로- 출판사에 고마울 정도로. 저자의 말대로 이 책은 “책임과 불편함”에 관한 얘기다. 부디 “함께 분노하고 구역질해 주길” 요청하는 책이다. 나는 그러고 기꺼이 그러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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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애의 마음
김금희 지음 / 창비 / 2018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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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세상에서 제일 좋아하는 소설
이제 경애와 상수는 내가 오래 알고 지낸 사람 같고, 내 마음 어딘가에 자리를 잡고 살고 있는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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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쳤다는 것은 정체성이 될 수 있을까? - 광기와 인정에 대한 철학적 탐구
모하메드 아부엘레일 라셰드 지음, 송승연.유기훈 옮김 / 오월의봄 / 2023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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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 헤겔부터 무슨 소리인지 거의 못 알아들었...
하지만 광기를 정체성으로 치환하는 목소리와 당사자 운동이 있다는 것에 큰 용기를 얻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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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 언덕에서 배운 것 창비시선 446
안희연 지음 / 창비 / 2020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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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가의 말을 먼저 읽고 나서 시를 읽었다.
슬플 때마다 한 페이지씩 읽었다.
작가가 만들어둔 언덕을 올랐다.
척박한 마음이 촉촉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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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통을 말하지 않는 법 암실문고
마리아 투마킨 지음, 서제인 옮김 / 을유문화사 / 2023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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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음 읽어보는 문체와 형식. 재미있다.
왜 제목이 <고통을 말하지 않는 법>인지 끝없이 고민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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