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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인 스프링 다이어리
샤론 크럼 지음, 임정희 옮김 / 노블마인 / 2006년 8월
평점 :
절판
요즘 고전 추리 소설과 영화들에 흠뻑 빠져지내던 나는
이제 조금은 퍽퍽하고 원칙적인 추리물에서 벗어나 가볍고 산뜻한 책을 보고 싶었다.
그래서 고민고민하며 고른 책이 제인스프링 다이어리였다.
워커홀릭을 샀을때는 덜컥 손이 잘도 올라가더니 , 제인 스프링 다이어리는
얼마나 고심끝에 마련한 책인지 모르겠다 ,
(사실 그럴 이유가 전혀 없었음에도 불구하고 ,)
요점만을 말하자면 결국엔 샀다 ! 샀다기보다는 질렀다는 표현이 더 맞다 ,
제인 스프링은 여타 책의 재기발랄하고 실수투성이의 여성들과는 좀 다르다.
치크리트 소설이라는 것은 겉을 감싼 초콜렛 같은 느낌이라면
사실 아몬드는 고전명화를 보는 듯한 느낌이다.
그녀는 입이 떡 벌어지는 명품을 걸치거나
어리고 ,미끈하고, 잘나가는 삼박자를 갖춘 남자를 만나지 않는다.
누군가는 성공한 뉴요커를 떠올리는 이미지와는 벗어나는 제인 스프링에게 실망할지도 모르겠다.
사실 나는 그랬다. 완벽한 변신을 꿈꾼 그녀가 메리제인슈즈를 벗어던지고
마놀로블라닉을 선택하길 바랬다.
하지만,
그녀는 캐리 브래드쇼가 아니다. 그녀는 그저 제인 스프링일 뿐이다.
그녀는 제인 스프링식으로 자신의 사랑을 쟁취했다.
(그녀는 도리스 데이를 역할모델로 삼지만 그래도 , 모방은 창조의 어머니니까 ! )
개인적으로 추천을 하자면은 ,
Louis amstron 의 hello Dally 와 같은 음악을 틀어놓고 제인 스프링 다이어리를 읽는다면 ,
마치 티파니에서 아침을과 같은 고전 로맨스 영화를 보는 듯한 느낌을 느낄수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