맛
로알드 달 지음, 정영목 옮김 / 강 / 2005년 5월
평점 :
구판절판


베스킨라빈스에서 골라먹는 재미를 운운했듯이. 이 또한 로얄드 달의 이야기들은 골라보는 재미가 있다.

내가 느낀 로얄드 달의 단편들은 몽환적이고도 자극적이다. 선뜻 매치가 안되는 이 느낌은 와인이 들어있는 초콜렛 맛이랄까. 달콤함에 속아 일단 덥썩 베물었을때의 쌉쌀함이라니. 이건 속은듯한 느낌도 들고 또 뭔가 얻었다는 느낌도 든다. 일단 나는 책에 많이 흥미가 떨어졌을때 마치 식후 30분, 알약을 먹듯이 보았던 책이다. 단편이라 전혀 부담없고 ( 특히나 나는 답답함을 못 참는 성격이라 이야기가 긴걸 좋아하지 않는다)

그리고 헬멧 준비가 필수. 몇번을 뒤통수 맞아야 할지 세어두는것도 좋다. 별것아닌것같지만 이 짧은 스토리들에 어?어! 하는 반전들이 숨어있다.

숨을 깊게 들이마시고 , 책 겉장을 펴면 이미 빠져들게 될것이니, 일단 장편에 많이 지친사람들은 나처럼 알약먹듯 복용{!] 하시길. 절대절대 후회안할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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