굿뉴스
전병욱 지음 / 규장(규장문화사) / 2003년 3월
평점 :
절판


이 책은 말그대로 복음의 내용인 십자가의 도를 예수님을 믿지 않는 사람들에게 전해주기 위해 쓴 삼일교회 전병욱 목사님의 최고의 명작이다. 복음의 본질을 쉽게 설명하되, 사영리같이 직설적으로 다루지 않지만, 기독교와 하나님에 대하여,또는 교회에 대하여 오해를 갖고, 편견에 휘둘리는 사람에게 차근차근히 마음을 풀어주고 쉽게 이해를 시켜주려는 노력이 돋보이는 책이다.

그렇다고 하나님의 형상인 인간, 하나님앞에 죄인인 인간,그리고 인간을 사랑하신 아버지 하나님,그래서 결국 구원의 길인 십자가를 택하여 믿음으로 하나님의 자녀삼으시는  십자가 복음의 본질을 벗어나지 않게 설명하고 있다.

크리스천의 실력은 무엇인가?  어떤 상황에서든지 때를 얻든지 못얻든지 주님의 복음을 그들의 언어로 풀어내는 능력이 아닐까? 나의 전하는 말이 지혜의 권하는 말로 하지 않고,오직 성령의 나타남과 능력으로 한다는 바울의 고백이 있지만, 바울은 십자가의 구원의 복음을 예루사람에서 핍박하는 유대인앞에서,아그립바 왕앞에서,그리고 로마의 시저앞에서 전하지 않았던가? 복음의 메신저로 훈련되자.

너희는 온천하에 다니며 복음을 전파하라고 말씀하신 주님의 지상명령을 다시 새롭게 해야 할 때다.본질을 붙들때 내 영혼도 산다.복잡한 가운데서 단순한 주님의 명령에 순종할 때다.지엽적인 것에 휘둘리지 말고,뿌리 깊은 신앙생활 하자.

전도라도 하지 못하면,책선물이라도 하는 심정으로도, 읽어보기를 권한다..이 책을 읽고 기본에 충실한 건강한 신앙인으로 한 번 쯤 고민해야 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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