머리를 써라는 한 핸펀 회사의 CF가 있다.그것도 머리를 써야 이해가 되는 CF이지만, 주도적이지 않아도 일이 해결되어지는 상황에 처하게 되면, 생각도 안하고 어떻게 되겠지란 무사안일주의로 시간을보낼 때가 얼마나 많은가?

주님주신 큰 머리를 갖고도,용량에 비해 효율이 극히 떨어지는 삶을 살게 되면 장차 주님나라에 가서,주님께 놀림을 당하는 것이 아닐지..크크..

내가 요즘들어 잘 쓰려고 노력하는 프랭클린 플래너란 넘이 있다.작년에 처음 이 넘을 샀을 때는 한 번 써 보지.란 마음으로  한 두달 쓰다가 보니 나중에는 다이어리를 어디다 두고 다니는 지도 모르는 상황에 빠지게 되었다. 나중에는 내가 이걸 왜 샀나 싶을 정도로 아깝고 귀찮게 생각되었다.

같은 상황에서 그와 같은 편견을 고집하고 있는 가운데,인턴 오프때 영풍문고에 가게 되었다.그때는 병원밖에서 누리는 시간의 소중함을 절박하게 인식하고 있던 때여서,시간을 잘 사용하자,특별히 오프시간을 잘 활용하자는 일념만 있었을 때였다.그러나 인턴이 뭐 다이어리 써서 뭐하나,.이것 쓸 시간에 잠이나 한숨 더 자지란 아주 폐인적이고 수동적인 생각에 축 젖기 쉬었을 때였는데 그 다이어리가 내게  충동적으로 다가온 것 있지.날 사달라며 유혹하듯이..그래서 결국 큰 맘 먹고 다시 구입했고,  이왕 산 것 잘 써보자는 생각이 들자 방법에 대한 고민이 생기고, 또 길이 열리는데.지금은 이것저곳에서 도움을 받아 아주 재밌게 잘 쓰고 있다.

그중에 FP 사용자 모임이란 곳에 가입을 했는데 어떤 사용자는 FP 다이어리의 비싼 속지같은 내용물를 구입하지 않고,나름대로 스스로 속지나 필요한 내용물을 자체적으로 제작해서 잘 쓰는 계시는데. 그것을 보니  동기부여가 되고,얼마나 재밌던지..역시 사람은 사회적인 동물인가 보다.

 어떤 분은 6공펀치를 자체 제작해서,자기도 쓰고,이것을 옥션에다 팔고 있는데, 나도 하나 사게 되었다.. 

7월 10일인가 토요일에 FP 플래너 사용자 강연회가 있다고 한다. 꼭 가봐서 어떻게 쓰는지도 보고 자극도 받고 와서,플래너도 아주 재밌게 써 보련다..아,그 때 별일 없어야 되는데 말야~~화이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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