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적 강자의 조건 전병욱 미니북 시리즈 4
전병욱 지음 / 규장(규장문화사) / 2003년 7월
평점 :
절판


인턴이 이동하는 자투리 시간을 이용하여 책 한 권을 겨우 읽어내다.때문에 보람은 있다,하지만 독서시작시간과 마침 시간의 간격이 너무 길어,내용이 단절된 느낌이 든다는 것이 한가지 억울한 점일 것이다.

이 책은 에베소서 6 장에 나오는 하나님의 전신갑주에 대하여 일일이 풀어서 설명한 책으로,오늘날 하나님도 없다고 하고,마귀는 흥미거리로 가끔 부각되는 이 시대에 영적으로 깨어 무장해야 함을 각성한 책이다. 기독서적이기 때문에 본질적으로 영적인 존재의 실체를 규명하지 않았지만, 구체적으로 준비해야 될 것을 듣고 있노라면, 나름대로 캥기는 무언가에서 영적인 실체를 감지할 수 있지 않을까?

진리의 허리띠,의의 흉배,평안의 복음의 예비한 신,믿음의 방패,구원의 투구,성령의 검으로 무장해,알카에다,알자르키위같은 조직이 아닌 마귀와의 끊임없는 전쟁이 신앙생활임을 역설했다.이것은 성경에 나오는 얘기를 책으로 쉽게 풀어썼을 뿐 2천년 전부터 바울사도가 주장한 것과 다르지 않다. 이 책은 영적전쟁임을 자각하지 못하는 상황에서 전투상황임을 일깨워주었던 귀한 책이다.

아시다시피 전병욱 목사님의 책은 쉽게 읽힌다. 쉽게 읽힌다고 하는 것은 많은 노력과 정성이 들어간 것임을 보증한다.

말세가 가까운 것 같다. 병원에서 만나는 환자들 중 점점 잔인하고 이상한 환경에 연루되어 사고를 당한 사람들도 많고, 엽기적인 캐릭터의 환자들도 많다..이럴 때일수록 환경탓 시대탓을 하지 말고 영적으로 깨어 있어서, 상황을 분별하면서 오히려 의연해 질 필요가 있지 않을까?. 말씀과 기도 가운데 하나님께 승리의 깃발을 들리도록 하자.하나님의 전신갑주를 입고, 씩씩하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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