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원한 청년 박수웅의 자기 경영
박수웅 지음 / 두란노 / 2002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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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분은 마취과의사이다. 1970년대 말 마취과라고 하면 간호사들이나 하던 일이라고 하던 인식이 팽배하던 시절,  흔히 돈벌이는 못하는 마취과를 선택해서 타과보다 많이 주어진 시간을 선택해서 크리스천 청년들을 깨우는 일을 감당하셨다.

 지금 마취과인턴이기도 하지만, 정말 다른과보다 응급환자없고,낮에만 바빠 저녁시간은 비교적 한가한 마취과는 정말로 여가에 대한 타과에서 추종을 불허하는 강점이 있다. 나역시 이 과에 끌리는 이유는 이 단한가지 이유이다.

 사족은 접고, 이 책의 제목은 박수웅의 자기경영이다. 우리 크리스천들이 보기에 자기경영이라니?하고 너무 잘나가는 사람이고 해서 편견에 빠질 법도 한데. 자기라는 말이 강조된 제목과는 다르게 하나님 중심으로 산 자의 간증책이다.

  여기서 발견한 것과 배운 점은 바로 강한 자기 인생목적을 확실히 정하고 푯대를 향해 경주자로서 살아서 심플리티의 영성이었다.  자기의 비전을 매순간 점검하고,여기에 맞게 현재의 상황, 또한 비전에 맞는 나의 미래 이력서(Future Plan)까지 작성해서 마지막 줄에 천국에 입성하다로 끝맺을 수 있는 심플리티에 큰 매력에 빠져 버렸다. 그리고 60세에 마취과 의사로서의 삶을 정리하고 Fulltime으로 청년들을 깨우고,또한 미국과 전세계를 깨우는 자로 살겠다는 큰 열정은 정말 비전을 가진 자만이 가질 수 있는 외침이 아닌가?

 자신의 안락함과 행복을 위해 살 수 있는 여가를 모두 팽개쳐 버리고, 진정 하나님께 쓰임받기 원하는 그대는 내 마음 속의 모델로 두기에는 너무나 벅차 감당할 수 없는 인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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