좋은 부모가 되기 위해 떠나는 10단계 여행 - 부모역할이 즐거워지는 실천 프로그램
레이 턴불 지음, 장명숙 옮김 / 한울림어린이(한울림) / 2001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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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은 부모가 되고 싶다는 생각은 누구나 하지만 쉬은 것만은 아니다. '좋은 부모가 되기 위해 떠나는 10단계 여행' 제목처럼 좋은 부모가 되는 길을 긴 여정이다. 우선 나의 가치관이 분명해야 함은 물론이고, 아이를 정말 잘 관찰해야 한다는 것, 아이들의 성취감의 중요성, 목표설정과 진행... 그 중에서 부모 스스로 모범이 되야함을 앞부분에서 잘 설명해준다. 실제예를(미국의 예다) 들어주기에 접근이 쉽다. 꿈, 신뢰, 성공, 자신감, 자아존중감을 키워주는 부모 역할이, 그리고 노동의 가치까지도 잘 나와있다.

'그 어떤 삶도 그 어떤 직업도 그 어떤 대단한 성공도 아이들을 제대로 교육하는 것만큼 훌륭한 일은 없다'는 문구가 새겨져있는 이 책을 태교서적으로도 권하고 싶다. 숙제에 관한 것을 읽다가 문득! 숙제는 얼마나 수업한 부분을 잘 이해했는지를 알게하는 수단인데, 고등학교때 숙제중에 빡빡이(종이에 말그대로 빡빡하게 종이를 채워 제출하는 것-요즘도 있는지는 모르겠다. 벌써 10년도 지났는데)가 있었던 것이 떠올랐다. 과목별로 꽤 많았다. 장수도 아주 많이...그저 펜으로 종이를 채워 제출(펜을 두개씩 잡고 하던 경우도 있었는데)해야만 했던 그런 숙제들과 이 책에서 말하는 숙제를 접하니깐 그 시절이 너무 슬프다는 생각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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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e Amazing Game Board Book 지능개발 게임북
Shereen Gertel Rutman 지음, John Clem 그림,바운티비엔씨 기획팀 / 바운티비엔씨(젬키드) / 2001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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많이 유명한 게임북이죠. 정말 다양한 게임이 있어요. 보드마카로 그림을 그리기, 비닐 자석으로 된 칠교조각과 모자이크(Tri-za-ic)조각, 별모양의 중국체커, 물결 모양의 게임판, 퍼즐, 세계나라 찾기(48개국), 소설가 놀이, 동서남북, 도미노게임, 태양계여행, 별그리기, 단어연상 계단 오르기 등 등 많은 게임이 있습니다. 보관함이 따로 있어서 보드마카 펜과 주사위, 플라스틱 체스말등의 여러 조각들을 넣을 수 있어서 좋아요. 물론 구분되어 있지는 않아서 저는 조그만 비닐팩에 따로 분류해서 보관합니다.

무겁지 않아서 여행때 맘만 먹으면 가져갈 수 있고, 특히 초등학생이 있으면 가족들이 더 재미있게 활용할 수 있는 것 같아요. 칠교 조각으로 여러 퍼즐을 만드는데, 인터넷에서 자료를 더 구하면 프린터해서 자석판 위에 올려놓고 할 수 있을 것 같은데, 아직은 자료를 찾아보지는 않았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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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씨가 좋아요 - 자연 관찰을 돕는 책 개똥이 그림책 1
이혜리 그림, 보리기획 글 / 보리 / 2001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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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씨에 관한 표현들이 다양하게 나옵니다. 맑다, 구름이 잔뜩 기었다, 비가 내리다, 눈이 내리다, 안개가 끼다, 몹시 더운 날, 바깥 날씨가 춥다 등. 그리고 날씨가 추워져 곰, 개구리가 겨울잠 자는 것고 날씨에 따라 옷을 바꿔 입는 나무가 나오고, 사람들고 날씨에 따라 옷 바꿔 입는 것과 '튼튼한 아이는 더위도 잘이기고, 추위에도 끄떡없어요'라고 나오는데, 너무 맘에 드는 부분입니다.

날씨와 계절에 관한 종합편이랄까... 짧은 글로 잘 요약했네요. 비나 눈 오는 날은 뭐가 필요하고 주로 어떤 일이 생기는지 같이 나눠 볼 내용이 많은 것 같아요. 미리 날씨에 관한 더 많은 표현들을 준비해놓고 확장해서 읽으면 더 좋을 것 같아요.(태풍, 장마, 서리, 화창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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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썽꾸러기 호랑이 - 바른 습관 형성을 돕는 책
노정덕 그림, 보리기획 글 / 보리 / 2001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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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썽꾸러기 호랑이에는 여러 동물들이 나오는데, 위엄있는 호랑이가 말썽꾸러기로 등장합니다. 한방중에 소리를 지르고, 마시는 물에 들어가 헤엄을 치고, 빨간불에 건너가고, 줄을 서지 않고 새치기를 해서 염소할아버지에게 야단을 맞고, 엄마 몰래 군것질을 하여서 배탈이 나고, 산에서 불장난을 하다 꼬리가 새까맣게 그을려 버린 놀부같지만 귀여운 아기 말썽꾸러기네요.

이런 모습을 통해 아이가 어디가 잘못됐는지 너무 잘 알고 어떻게 해야하는지도 잘 알아냅니다. 엄마몰래 군것질해서 배탈나는 장면이 개인적으로는 가장 맘에 들어서 힘을 줘서 읽어주는 부분입니다. 그리고, 그림이 아주 귀엽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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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빠는 깜둥이야 - 가치관 형성을 돕는 책
김환영 그림, 보리기획 글 / 보리 / 2001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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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은 거의 사라진 탄광촌이야기입니다. 길도, 시냇물도 까만 마을. 바람만 불면 탄가루가 날리는 탄광촌의 아이가 들려주는 내용입니다. 아빠와 엄마가 함께 일을 하고 석탄을 캐서 어떤 과정으로 열과 전기를 주는 지 나와있습니다. 아이는 '나도 크면 아빠처럼 부지런한 광부가 되겠어요'라고 하면서 이를 환히 드려내고 귀엽고 웃고 있습니다. 연탄이 IMF때 다시 등장했는데, 아직도 그 흔적이 남아있는 폐광촌에 얽힌 많은 이야기를 함께 나눌 수 있는 책인 것 같습니다. 도움말(부모님께)에도 나오듯이 힘든 곳에서 궂은 일을 가리지 않고 하는 사람들에 관한 것을 확장해서 이야기를 할 수도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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