좋은 부모가 되기 위해 떠나는 10단계 여행 - 부모역할이 즐거워지는 실천 프로그램
레이 턴불 지음, 장명숙 옮김 / 한울림어린이(한울림) / 2001년 12월
평점 :
절판


좋은 부모가 되고 싶다는 생각은 누구나 하지만 쉬은 것만은 아니다. '좋은 부모가 되기 위해 떠나는 10단계 여행' 제목처럼 좋은 부모가 되는 길을 긴 여정이다. 우선 나의 가치관이 분명해야 함은 물론이고, 아이를 정말 잘 관찰해야 한다는 것, 아이들의 성취감의 중요성, 목표설정과 진행... 그 중에서 부모 스스로 모범이 되야함을 앞부분에서 잘 설명해준다. 실제예를(미국의 예다) 들어주기에 접근이 쉽다. 꿈, 신뢰, 성공, 자신감, 자아존중감을 키워주는 부모 역할이, 그리고 노동의 가치까지도 잘 나와있다.

'그 어떤 삶도 그 어떤 직업도 그 어떤 대단한 성공도 아이들을 제대로 교육하는 것만큼 훌륭한 일은 없다'는 문구가 새겨져있는 이 책을 태교서적으로도 권하고 싶다. 숙제에 관한 것을 읽다가 문득! 숙제는 얼마나 수업한 부분을 잘 이해했는지를 알게하는 수단인데, 고등학교때 숙제중에 빡빡이(종이에 말그대로 빡빡하게 종이를 채워 제출하는 것-요즘도 있는지는 모르겠다. 벌써 10년도 지났는데)가 있었던 것이 떠올랐다. 과목별로 꽤 많았다. 장수도 아주 많이...그저 펜으로 종이를 채워 제출(펜을 두개씩 잡고 하던 경우도 있었는데)해야만 했던 그런 숙제들과 이 책에서 말하는 숙제를 접하니깐 그 시절이 너무 슬프다는 생각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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