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쌍 - dead phone
 
 
빛을 가린 커튼을 힘차게 활짝 치고서 기지개를 피며 난 하루를 시작해...
멀어졌던 친구와 오늘밤을 약속하며 모처럼 클럽에 가서 미친듯이 놀까...
아껴왔던 사랑은 떠나갔지만 한편으론 잘된일이야..
나홀로 살아가는게 이렇게 편했었는데..
바보처럼 왜 헤맸는지.. 사랑에 목숨을 걸었었는지...
나홀로 살아가는게 이렇게 편했었는데...
사랑이 전부라 믿고 있었네..
너 없이 난 살수있어..

 
몇시까지 잤는지 누구와 어디 있는지 알려줄 곳 없어 난 때로는 낯설어
하지만 이젠 익숙해..
날 위한 삶은 지금부터...
날 위한 삶은 지금부터..
너 없이도 다시 살수 있어..
아껴왔던 사랑은 떠나갔지만 한편으론 잘된일이야

나홀로 살아가는게 이렇게 편했었는데..
바보처럼 왜 헤맸는지...
사랑에 목숨을 걸었었는지..
나 홀로 살아가는게 이렇게 편했었는데..
사랑이 전부라 믿고 있었네..
너 없이 난 살수있어...



그토록 죽고 못 살았으면서.. 그토록 원했으면서..
서로의 연이 끊길땐..
제발 좀 놔두라 하네...원하는건 자유라하네..
지긋지긋하다며 그만 좀 가두라하네..
나 아닌 다른 사람이 그 사람의 손을 잡아도 기분은 하나도 나쁘지 않아..
아마도..
이별의 신호인가봐.. 또 갈수록 자주 생각나질 않아.. 눈을 감아도..

나홀로 살아가는게 이렇게 편했었는데
바보처럼 왜 헤맸는지
사랑에 목숨을 걸었었는지
나 홀로 살아가는게 이렇게 편했었는데
사랑이 전부라 믿고 있었네
너 없이 난 살수있어


이별에 얽메지마.. 겁내지마..
열내지마.. 연락이 없다고 또 성내지마..
말없는 전화기에 괜히 손대지마..
떠나버린 사람 때문에 힘빼지마..
내 맘대로 행복해질순 없겠지...
돌아간대도 기쁘지만은 않겠지...
그래서 연습해 너 없이 홀로 걷는걸..
편히 잠이 드는걸 밤새도록 즐겨보는걸..


이별에 얽메지마 겁내지마..
보내야 할 사람은 그냥 맘편히 보내..
말없는 전화기에 괜히 손대지마..
언젠가 새로운 사람이 다시 오네..
이별에 얽메지마 겁내지마.. 가슴 아파도 다시 못봐도.. .
말없는 전화기에 괜히 손대지마
이제는 괜찮아..
 
나홀로 살아가는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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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로그인 2007-06-02 22:14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리쌍 노래 참 좋아하는데 ^^
노래 잘 듣고 가요. 가사도 나름 의미심장하군요 :)

2007-06-04 22:26   URL
비밀 댓글입니다.

Heⓔ 2007-06-07 22:56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체셔님/ 가사가 정말 의미심장하지요? :)
두번 속삭이신님 / 말 안해도 알지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