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죽이고 싶은 - Desire To Kill
영화
평점 :
현재상영
요즘 영화는 복수열전이다.
여름 방학 내내
이끼, 아저씨, 악마를 보았다, 죽이고 싶은 등을 보고 나니
복수 이야기가 좀 지겨워졌다.
이전에는 공권력에 기대어 복수를 원하기만 하던 사람이
개인적으로 그 원한을 풀기 위해 움직이기 시작한다.
그래서 사람들이 보기에 통쾌한 면이 더한 감이 없지 않으나
개인적으로 복수를 할 수 있는 사람들은
사회적으로 검사와 친분 있는, 비밀경찰, 청와대경호원, 의사 등의 권력을 가진 사람 뿐이다.
결국 개인적으로 복수를 할래도 사회적 지위와 권력이 있어야만 가능하다는 이야기 -_-;
그래서 더 이상 복수 이야기가 통쾌하지만은 않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