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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복남 살인사건의 전말 - Bedevilled
영화
평점 :
상영종료
최근의 복수 시리즈에 질렸다고 고백해 놓고서는
이 영화를 꼭 보고 싶어서
주말 교통체증을 뚫고서 건대까지 가서 보고 왔다.
우리 동네에는 개봉관이 없더라;;;
누구에게도 기댈 곳이 없는
한 여자의 처절한 복수가 많이 공감이 되었다.
불친절한 세상을 향한
된장남(?)을 향한 한이 맺힌 복수가
너무나 인간적이어서 말이다.
치밀하게 따지고, 참고, 기다리는 그런 복수는
영화 장치가 너무 많이 개입되어 오히려 감정 이입이 되지 않았다.
운이 좋아 무대인사 온
영희와 철수 그리고 바둑이(?) 까지 봤다 ;;;
최근에 본 악마를 보았다, 죽이고 싶은 보다는 더 재미있으니
관심 있는 분들은 꼭 보시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