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로콜리너마저 - 2집 졸업
브로콜리 너마저 노래 / 스튜디오 브로콜리 / 2010년 10월
평점 :
품절


사랑한다는 말로도 되지 않던 위로가  

이들의 음악에 의해 위로가 된다.  

음악이란 정말 신비한 힘을 지녔다.  

한달 전쯤 찾았던 이들의 쇼케이스에서 내게 날라든 청록색의 피크 역시 위로가 되고 있다.  

손바닥에 올려놓고 가만 가만 쓸어주면 묘하게도 기분이 좋아진다.  

엠피쓰리를 가져 오지 않아 산책을 하며 듣고 싶은데 잠시도 컴퓨터 앞을 떠날 수가 없다.  

남자가 보컬이지만 이전 음반에 비해 남자 목소리가 부쩍 많아 지기도 했고, 

사용한 단어나 상황들이 좀 더 격해 지기도 했다.  

비슷비슷한 목소리로는 더 이상 개성이 느껴지지 않기 때문이기도 하겠지.  

히든 트랙의 여운이 깊게 남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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