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루 밑 아리에티 - The Borrowers
영화
평점 :
상영종료


마루 밑 아리에티

 

너무나 오래 기다려온 일본 애니메이션

같은 애니메이션이지만 미국과 일본 만화는 정말 다르다.

픽사와 디즈니의 만화가 포스터 같이 선이 명확하고 개성이 뚜렷하다면, 일본은 수채화 같다고나 할까

 

미국은 만화 주인공마저 영웅화 시키지만

일본은 굳이 영웅이 되지 않아도 되니 마음이 편하다.

 

그런데 일본 말로는 정확히 어떤 뜻인지 모르겠지만

아리에티 가족이 계속 인간의 물건을 '빌려쓴다'고 하니 좀 황당할 밖에.

차라리 인도 겐지스강에서 만난 사람들 표현을 빌려

원래 자연의 것이니 내가 가져간다고 당당히 말하면 좋으련만

만화이기에 순화 된 표현을 쓸 수 밖에 없었던 듯도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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