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죽음, 그 이후의 삶 - 신앙과 생활 시리즈 33
로버트 모레이 지음, 김창대 옮김 / 기독신문사 / 2003년 9월
평점 :
품절
사실 영혼 불멸의 문제는 수천년 동안 모든 종교의 신학자들과 철학자들의 마음을 사로잡은 주제였다. 그리고 실제로 생각했던 것보다 더 많은 사람들이 죽음과 죽음, 그 이후의 삶에 대해서 많은 관심을 가지고 있다는 것을 이 책을 통해서 알게 되었다. 특별히 19세기에 사후 세계의 인간 의식에 관한 문제 중에서 과연 영혼 불멸이 인류학적으로, 그리고 역사적으로 보편적인 개념이었는가 하는 문제가 대두되었을 때, 그때까지 신학자나 철학자들의 논쟁의 대상이었던 이 문제가 역사학자, 언어학자. 그리고 인류학자들까지 가담하는 뜨거운 논쟁으로 발전되었던 사실을 통해서 단적으로 알 수 있다. 이 문제는 수십년 동안 지속되었지만, 결국 논쟁의 종국에 가서는 영혼 불멸이 인류의 보편적 믿음이었다는 결론으로 끝이 났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 문제는 여전히 변론을 일삼고자 하는 사람들의 주요 논쟁거리이다.
따라서 성경을 믿는 우리 크리스찬들에게는 이 문제에 관한 포괄적이고 정통한 연구서가 절대적으로 필요하다. 복음적인 기독교계 안에서도 많은 사람들이 나름대로 성경에서 조건적 형벌, 악인의 멸절, 만인구원론, 그리고 영혼의 잠에 대한 이론을 이끌어 내서는 영원한 형벌인 지옥 교리에 관한 성경적인 분별과 정통적인 교리를 모호하게 제시하거나, 혹은 부분적으로, 또는 전적으로 부인하는 사태를 초래하고 있다. 심지어는 세계적인 복음주의자로 칭송을 받는 존 R. 스토트 조차도 영혼멸절설을 신봉하고 있다고 한다(강해설교의 재발견 101p 참조/존 맥아더저/말씀사간). 이제 이 주제와 관련된 신학적 분별과 이론들이 얼마나 다양한가 하는 것을 생각해본다면, 이 분야에 관한 신뢰할만한 성경 연구서의 필요를 절감하게 된다. 이 책을 쓴 로버트 모레이 박사는 웨스트민스터신학교에서 목회학 석사와 목회학 박사를 취득했고, 현재 뉴라이프바이블 교회의 목회자이면서 페리 바이블 인스터투트에서 변증학과 해석학을 가르치는 교수로 사역하고 있다. 또한 비교 종교, 이단 그리고 신비 종파 분야에서 국제적으로 권위 있는 학자로 인정받고 있다. 따라서 이 책은 이 분야에 관한 최고 수준의 변증서로 손색이 없다고 본다.
이 책은 전체적으로 영혼 불멸, 영원한 형벌, 그리고 지옥 교리 등을 성경적으로 철저히 고증한 최고의 변증서이다. 이 주제에 대해 간략히 살펴보고자 하는 분들이나, 또는 심도 있는 연구서를 필요로 하는 모든 분들에게 적극적으로 추천하는 바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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