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각의 힘
노먼 빈센트 필 지음, 배응준 옮김 / 규장(규장문화사) / 2003년 9월
평점 :
절판


“서양 철학이 플라톤 철학의 주해였다면, 최근 구미에서 출간되는 대부분의 ‘자기계발’과 ‘동기부여’ 서적은 노먼 빈센트 필에 대한 주해일 뿐이다.”라는 칭송을 받고 있는 노먼 빈센트 필은 그 명성에 걸맞는 책을 써냈다. 과연 간단명료하고, 낙관적이며, 역동적인 화법으로 풀어낸 이 책은 우리의 생각과 사고를 단숨에 변화시켜서 우리로 하여금 긍정적이고 적극적인 사고방식을 소유한 사람들로 변화되도록 하기에 충분하다는 생각이 든다.

사실 우리의 생각과 사고체계를 조금만 변화시키면 ‘인생은 너무도 흥미롭다’는 사실을 발견하게 될 것이다. 아마도 이렇게 세상을 볼 수 있는 시각을 잃어버리고, 암울하게만 바라보게 된 중요한 이유는 우리의 마음 속에 열정을 잃어버렸기 때문이 아닌가 생각한다. 우리는 그리스도 안에서 새롭게 된 피조물이다. 우리는 새로운 생명을 받은 날로부터 하나님에 대하여, 그리고 세상에 대하여 뜨거운 열정을 품었었다. 그러나 우리에게 밀어닥치는 한번 두번의 인생 폭풍우에 이미 좌초되어 버렸기 때문에, 이제는 열정이 식어버렸는지도 모른다.

그러나 우리는 다시금 일어설 수 있다. 우리 영혼이 다시금 소성될 수 있다. 그리고 열정을 회복할 수 있다. ‘믿음이 하나님의 선물이듯, 열정 또한 하나님의 귀한 선물 중 하나’라고 했다. 우리는 불타는 믿음인 열정을 하나님께 구할 수 있다. “후히 주시고 꾸짖지 아니하시는 하나님께”(약 1:5) 구하면 된다. 그리하면 우리는 이제 열정의 눈을 통해 세상을 바라보는 새로운 통찰력을 얻게 될 것이다. 그리고 저자의 말처럼 “풍부한 열정을 축복으로 받아 환희에 가득찬 삶을 향유”하게 되는 기적이 일어날 것이다. 정말 그렇다. 이 책이 계속해서 강조하고 있듯이 ‘마음 자세와 태도가 결과를 좌우’하게 되기 때문이다.

어쩌면 당신은 고달픈 현실과 절망으로 인해 낙담 가운데 있을지도 모른다. 또한 피곤을 느끼며, 고된 인생의 짐으로 인해 눌려 있을 지도 모른다. 그리고 환경과 삶이 당신에게 항상 불공평했다고 느낄지도 모른다. 그러한 분들에게 이 책을 권한다. 새로운 이상과 비전을 볼 것이다. 그리고 새로운 소망으로 불타오르게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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