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님은 나의 최고봉
오스왈드 챔버스 / 기독교문서선교회(CLC) / 1988년 12월
평점 :
절판


우선 이 책은 단순한 사색으로부터 나온 지적 산물이 아니라, 전쟁터라고 하는 극한 상황 속에서 생사의 갈림길에 있는 군인들에게 행한 강연과 설교로부터 선별된 옥고(玉稿)라는 사실에 큰 감명을 받는다. 또한 이 책을 읽어나갈수록 우리는 너무 높은 표준들과 접하며 과연 이러한 삶이 가능한 것일까 하며 더욱 놀라워하게 된다. 그러면서도 쉽게 이 책으로부터 눈을 돌리지 못하는 것은 이 책에서 호소하는 강렬한 인상때문일 것이다. 그리고 아직은 내가 경험하지 못한 최고봉에 이른 성자로부터 들려오는 생생한 음성 때문일 것이다.

이 책의 영문 제목을 보면 'My Utmost for His Highest'인데, '지존자를 향한 나의 최선'이라고 하면 더 좋을 것 같다. 우리가 믿고 따르는 주 예수님은 나의 최선의 섬김을 받으시기에 합당하신 지존자이시다. 우리가 정말 이 사실을 믿고 있는 걸까? 우리는 은연중에 차선을 택하는 것은 아닐까? 이런 말이 있다. 차선은 최선의 적이다. 이 책은 항상 최선을 택하도록 우리를 향해 도전하고 있다.

로버트 머레이 맥체인(Robert Murray McCheyne)은 이러한 말을 했다고 한다. '사람들은 영적 비밀을 완전히 익힌 소수의 인물들에게로 거듭하여 돌아간다. 이런 인물들의 생명은 그리스도와 함께 하나님 안에 감추어져 있다. 이들은 십자가의 못에 매달린 해묵은 기독교를 바르게 믿고 산 자들이다.'

그렇다. 이 글을 쓴 오스왈드 챔버스는 영적 비밀을 완전히 익힌 그 소수의 인물이다(그의 전기 '청렴한 영혼의 사람' 참조, 기독신문사간). 그리고 우리가 믿는다고 고백하는 기독교를 바르게 믿고 산 사람이다. 자, 이제부터 오스왈드 챔버스와 함께 영적 여행을 떠나보자. 그와 함께 하는 시간이 결코 헛되지 않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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