율법과 은혜에 관한 바울의 가르침
김창엽 / 엠마오 / 1995년 3월
평점 :
절판


이 책은 M.R. 디한 박사가 MBS 방송과 ABS 방송을 통해 미국 전역에 전파된 것들을 모은 것이다. 오직 하나님의 은혜로만 구원을 받는다는 놀라운 진리를 경험한 사람만이 증거할 수 있는 강력한 메시지가 이 책에 담겨있다.

하나님의 은혜와 율법에 대한 사도 바울의 가르침에 대한 집중적인 연구를 통해서 순전한 하나님의 은혜의 영광에 대한 안목이 열리게 되고, 하나님이 율법을 주신 목적과 경륜 혹은 섭리를 깨닫게 된다. 즉 지금은 율법 시대가 아니라 은혜의 시대이다.

'진리의 말씀을 옳게 분변(rightly dividing)'(딤후 2:15)하라는 말씀처럼, 은혜와 율법을 이 책과 같이 날카롭게 구분해서 가르치고 있는 책은 본 일이 없다. 디한 박사가 자신의 멘토였던 윌리엄 페팅길(William L. Pettingill)의 갈라디아서 강해를 듣고난 후 '처음에는 나에게 경종을 울려주었고, 다음에는 놀라게 해 주었으며, 그 다음에는 충격을 주었고, 또 그 다음에는 확신을 주었다'한 말처럼, 이 책은 그 동일한 감동을 줄 것으로 믿어 의심치 않는다.

오늘날 은혜와 율법이 적당히 혼합된 다른 복음이 만연된 이 세상에, 이 책은 실로 한줄기 빛과 같이 하나님의 순전한 은혜의 복음의 심히 아름다움과 단순함을 밝히 드러내줄 것이다.

혹시 율법, 혹은 율법 준수문제로 자신의 구원에 확신이 없는 분 또는 구원문제에 있어서 흔들리는 모든 분들에게 이 책은 참된 해방을 안겨다 줄 것이다. M.R. 디한 박사의 성막(Tarberbacle: 생명의 말씀사 간), 십자가 보혈의 화학(The Chemistry of the Blood)과 같은 책을 읽은 분들은 디한 박사의 최고의 역작인 이 책도 읽으시길 바란다. 은혜 안에서 강건해지는 놀라운 은혜를 만끽하게 될 것이다.

주: 율법은 결코 작은 것이 아니다. 율법은 하나님의 거룩한 속성을 반영하는 기록된 말씀이다. 그러나 우리의 구원에 있어서 하나님의 은혜의 지극히 위대하심에 비하면 율법의 기능이 극히 적은 일부에 지나지 않는다는 뜻이다. 율법은 우리를 죄인으로 드러내어 그리스도께 인도하는 역할만을 하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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