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베스의 기도라는 책을 통해 알게 된 브루스 윌킨슨은 포도나무의 비밀이란 책을 통해 다시 한번 나의 마음을 사로잡았다. 브루스 윌킨슨은 참으로 특별한 능력이 있는 것 같다. 깊고도 심오한 진리를 평이하고 쉽게 잘 드러낸다는 것이다. 이 책은 이렇게 시작하고 있다. 엄청나게 풍성한 삶이 자신들의 타고난 권리일지도 모른다고 생각하는 제자들을 위하여…' 그렇다. 우리 그리스도인들은 거듭날 때부터 엄청나게 풍성한 삶을 권리로서 가지고 태어난다. 그러나 정말 그 엄청나게 풍성한 삶의 권리를 누리고 있는 그리스도인은 얼마나 될까? '내가 온 것은 양으로 생명을 얻게 하고, 더 풍성히 얻게 하려는 것이라'(요 10:10)이 책은 요한복음 15장의 포도나무 비유를 다루고 있다. 브루스 윌킨슨은 이것을 '비밀'이라고 불렀다. 왜냐하면 우리가 잘 알다시피 교회역사를 살펴볼 때, 극소수의 그리스도인들만이 이 포도나무의 비밀을 믿음을 통해 체험했기 때문이다. 특히 허드슨 테일러의 생애를 다룬 책들을 보면, 그 과정이 잘 나타나 있다. 더군다나 포도나무의 비유는 많은 사람들에게 오해를 불러일으키는 대목이기도 하다. '과실을 맺지 아니하는 가지는 아버지께서 이를 제해 버리시고 … 사람이 내 안에 거하지 아니하면 가지처럼 밖에 버리워 말라지나니 사람들이 이것을 모아다가 불에 던져 사르느니라'(요 15:1-6) 많은 사람들은 위의 구절을 들어 구원받은 사람도 구원을 잃어버릴 수 있다고 주장했다! 그러나 브루스 윌킨슨은 우리를 포도나무밭으로 초대해서 실물교훈을 주면서, 그 구절은 우리가 받은 구원의 영원성을 확증하며, 풍성한 삶을 위한 확실한 근거구절로 제시하면서, 하나님 아버지의 자상한 사랑으로 우리 마음을 부요하게 한다. 바로 이 점이 브루스 윌킨슨의 탁월한 영성이라는 생각이 든다. 우리가 풍성한 삶을 향해 나아가는 길에는 네가지 단계가 있다고 한다. 1. 과실이 없음('과실을 맺지 아니하는 가지')2. 과실이 있음('과실을 맺는 가지는')3. 과실이 더 있음('더 과실을 맺게 하려하여')4. 과실이 많이 있음('과실을 많이 맺나니')이 책은 우리 자신이 현재 어느 단계에 와 있는지를 먼저 보여주고, 다음 단계로 나아가도록 자극(격려)하며, 도전하고 있다. 아무쪼록 이 책을 통해 그 마음의 소원대로 풍성한 삶을 경험하는 많은 분들이 나타나기를 바라 마지않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