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로 세상을 움직이다 지혜의 시대
김현정 지음 / 창비 / 2018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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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의 시대‘다. 다양한 형태의 뉴스가 우리의 판단을 지배하고 있다. 난민에 대한 가짜 뉴스부터 통일에 대한 희망의 뉴스까지,,, 김현정의 [뉴스로 세상을 움직이다]는 뉴스의 홍수 속에서도 거리를 두고 검토할 줄 아는 지혜를 알려 준다. 뉴스는 알아야 할 것과 알려야 할 것 사이의 균형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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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나 자신이 네게 공정하지 못했다고 생각해. 그래서 너를 무척이나 이리저리 끌고 다니고, 상처받게 했으리라 생각해. 하지만 그로 인해 나 역시 나 자신을 이리저리 끌고 다녔으며, 상처를 입혔어. 만일 내가 네 마음속에 어떤 상처를 남겼다면, 그것은 너만의 상처가 아닌 나의 상처이기도 해. 그러니까 그 일로 나를 미워하거나 하진 말아줘. 나는 불완전한 인간이야. 그렇기 때문에 나는 네게서 미움을 받고 싶지 않은 거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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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나 자신이 네게 공정하지 못했다고 생각해. 그래서 너를 무척이나 이리저리 끌고 다니고, 상처받게 했으리라 생각해. 하지만 그로 인해 나 역시 나 자신을 이리저리 끌고 다녔으며, 상처를 입혔어. 만일 내가 네 마음속에 어떤 상처를 남겼다면, 그것은 너만의 상처가 아닌 나의 상처이기도 해. 그러니까 그 일로 나를 미워하거나 하진 말아줘. 나는 불완전한 인간이야. 그렇기 때문에 나는 네게서 미움을 받고 싶지 않은 거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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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류는 어떻게 진보하는가 - 미래를 상상하는 방법, 모더니티
자크 아탈리 지음, 양영란 옮김 / 책담 / 2016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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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에 엘빈 토플러가 있다면 유럽엔 자끄 아탈리가 있다. 이 시대의 대표적 미래학자인 자끄 아탈리의 신작 <우리는 어떻게 진조하는가>는 흔히 근대라고 번역되는 modernity의 개념을 2,000년 인류 지성사에서 그 시기별로 살펴보고, 그것을 통해 미래시점에서 어떻게 개념이 형상될 것인가를 살펴봄으로써 인류의 미래를 예측하고 있다.
그런 의미에서 한 때 유행했던 포스트 모더니즘은 협의의 모더니즘(19c이후의 근대성이라는) 넘어의 무엇이 아니라, 새로운 모더니티라고 볼 수 있다는 시각이 새로운 시각을 가지게 해주었다.
이 책은 훌륭한 미래연구서이지만, 개인적으로는 뛰어난 지성사(인류의 지적 역사) 입문서라 생각된다. 이 한 권이면 이천년 서구 지성사의 큰 흐름을 꿰뚫어 볼 수 있을 것이다.
그리고 그 결과로서 아탈리가 제시하고 있는 미래의 7가지 모더니티 중 어느 것이 우리의 미래가 될 지, 혹은 되어야 할지에 대해 생각해 볼 수 있을 것이다.
우리 삶의 절대성이라는 것은 존재하지 않는다. 모든 것은 다양한 요인들의 상호작용에 의한 불확정성이 지배하고 있다. 불가역적이란 말, 역시 이보다 어리석은 것은 없다 보인다.
결론적으로 이 책에서 우리는 모더니티라는 개념 역시 상대성과 그를 통해 보다 열린 사고로 미래를 추론할 단초를 얻을 수 있을 것이다.

"모더니티와 그 역사를 생각해보는 일은 매우 시급한 과제다. 왜냐하면 모든 시대에 있어서 모더니티란 한 사회가 미래에 대해 품고 있는 개념, 그 사회가 미래에 대해 상상하고 소망하고 거부하는 것 등을 뭉뚱그려 지칭하기 때문이다. 따라서 모더니티의 미래를 생각한단느 것은 미래의 어느 시점에서 우리가미래에 대해 갖게 될 개념을 생각하는 것이다.
- 저자 서문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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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토너
존 윌리엄스 지음, 김승욱 옮김 / 알에이치코리아(RHK) / 2015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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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범하지만 아름다운 연대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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