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틴 아메리카, 영원한 위기의 정치경제
이성형 지음 / 역사비평사 / 2002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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격변의 20년이 지나갔다. 과거의 폐하는 사라졌지만새로운 폐허가 나타나고 있다. 1982년 외채위기를 맞이한중남미 제국들은 이른바 ‘워싱턴 컨센서스‘ 를 받아들여영미형 자본주의 모델을 적극적으로 수용하기 시작했다.
민영화, 긴축재정, 규제완화, 무역개방 등의 개혁조치가 줄을 이었다.
국제금융권의 찬사가 뒤따랐고 곧 정체와 경제불안의 대륙이란오명도 벗을 듯이 보였다. 1990년대 초반에 이르러 대륙 전체에안정과 성장 기조가 안착되는 듯 보였다. 그러나 그것은신기루였을 뿐이다.
1994~95년의 멕시코 페소 위기를 기점으로 다시국제금융권의 압박은 시작되었고,
1997년 아시아 금융위기의여파까지 흡수하자 그 뒤 대륙 전체가
‘또다시 잃어버린 5년 을 맞이하게되었던 것이다. 경제는 다시 완전히망가졌다.
도대체 무엇이 문제였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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