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각에 관한 생각 - 우리의 행동을 지배하는 생각의 반란!
대니얼 카너먼 지음, 이진원 옮김 / 김영사 / 2012년 3월
평점 :
절판


인지적 편안함/ 긴장감을 주는 인상에 따라 판단을 내렸다면 예상할 수있는 착각들은 필연적으로 생길 수밖에 없다. 연상 기계가 부드럽게 돌아가기 쉽게 만드는 건 무엇이든 편향된 믿음을 갖게 만들 것이다. 사람들이거짓말을 믿게끔 하는 가장 좋은 방법은 그 거짓말을 정기적으로 반복하는 것이다. 낯익음은 진실과 쉽게 구분되지 않기 때문이다. 권위적인 기관들과 마케터들도 이러한 사실을 잘 안다. 그러나 사실이나 생각이 담긴 문장을 정답처럼 보이도록 하기 위해서 굳이 문장 전체를 반복할 필요까지는 없다는 걸 알아낸 사람은 심리학자들이다. 닭의 체온‘ 이라는 문구를반복적으로 접한 사람들은 "닭의 체온은 144도이다(다른 아무 숫자도 좋다)라는 문장을 사실로 받아들일 가능성이 더 컸다. 문장의 일부만 낯익어도 전체 문장이 낯익게 느껴져서 그것이 사실이라고 착각하게 만들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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