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러한 인식을 통해 우리는 신에 대한 지적 사랑(아모르 인텔렉투알리스 데이(amor intellectualis Dei) 속에서 최고선에 이른다. 그런데신에 대한 인간의 이러한 사랑은 동시에 신이 유발한 것이다. 따라서 신에 대한 지적 사랑은 신에 대한 우리의 사랑일 뿐만 아니라 신에게서 온 사랑이기도 하다. 신에 대한 우리의 사랑은 신의 자기애이다. "신에 대한 정신의 지적 사랑은 바로 신이 스스로를 사랑하는 신 의 사랑이다. … 신에 대한 정신의 지적 사랑은 신이 스스로를 사랑 하는 무한한 사랑의 일부이다."(제5부 명제 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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