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사적 과정 전체 또는 체제 전체의 변용에서 일어난 다양한 사건들의 동시성을 탐색하고 연관시키는 시도 자체는 경험적 정보와 이론적 적절성의 미비로 말미암아 사실(史實)에 의해 시공간을 채우 지 못해 구멍이 숭숭 뚫려 있겠지만 올바른 방향으로 의미 있게 내 딛은 첫걸음이라고 할 수 있다.(특히나 요즘처럼 전세계가 하나로 움직이는 역사과정을 이해할 수 있는 관점을 수립하기 위해 "역사를 다시 써 야 하는 세대에게는 이것이 각별한 의미를 갖는다.) (Frank 19781: 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