니체, 프루동, 마르크스, 레닌, 베르그송, 하이데거, 그람시, 루카치, 알튀세르 사르트르메를로퐁티, 아도르노, 마르쿠제, 베냐민 푸코, 데리다. 보드리야르, 들뢰즈, 지젝, 아감벤,
격변의 시대 20세기는 노동하는 인민이 착취와 억압의 그늘에서 벗어나려고 저항했던 시대이다. 무정부주의나 마르크스주의 같은 사회주의 철학 외에 노동하는 인민의 해방을 위한 투쟁에 기여한 대표적인 철학이 모더니즘과 포스트모더니즘이다. 두 철학을 아방가르드 철학이라고 간주할 수 있는데, 본래 아방가르드는 예술 기법상의 실험에 그치지 않고 예술을 통해 사회를 변화시키려는 목표를가지고 있다.
이 책은 대립과 상호 작용을 함께했던 20세기 아방가르드 철학과 사회주의 철학을 한데 묶어, 난해하기만 한 현대 철학사상사를 일목요연하게 기술했다. 특히 필자는 현대 철학에서 가장 중요한 위치를 차지하고 있는 모더니즘과 포스트모더니즘의 의미와 역할, 예술과의 관계 등을 20인의 철학자를통해 이해하기 쉽게 풀어 놓았다. 철학이란 자기 시대가 지닌 상식을 깨는 작업이다. 현대 철학은 난해하다는 상식을 깨는 첫걸음으로 이 책을 권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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