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래된 작가의 매너리즘 혹은 무성의
이 책의 제목인 ‘라오스에 대체 뭐가 있는데요?‘는 본문에도썼듯이, 경유지인 하노이에서 만난 한 베트남 사람이 라오스로향하는 내게 했던 질문입니다. 베트남에는 없고 라오스에 있는것이 대체 뭐냐고 말이죠.그 질문에 나도 한순간 말문이 막혔습니다. 그러고 보니 정말로 라오스에 뭐가 있다는 걸까? 그런데 막상 가보니 라오스에는라오스에만 있는 것이 있었습니다. 당연한 소리죠. 여행이란 그런 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