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 지금의 현상이다. 과시적 소비가 문화적 관습법 같은 영향력을 발휘하면서 모든 사회계층이 과시적 소비의 영향권으로 편입된다. "문명화된 현대 사회에서 사회계급을 구분하는 경계선은 점차 모호해지고 가변적인 것이 되어 가지만, 이러한 변화가 발생하는 모든 곳에서상류계급이 강요하는 명성의 규준은 그에 대한 약간의 저항을 제외하면 사회구조의 최하층까지 그 강압적인 영향력을 거침없이 확장한 다. 그 결과 각 계급의 구성원들은 자신들보다 한 단계 높은 계급에 1 서 유행하는 생활양식을 자신들이 추구해야 할 이상적인 생활양식으 로 인정하고 그러한 이상을 추구하는 데 자신들의 에너지를 쏟아붓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