슬기로운 하루 1줄 영어 필사 - 내 영어와 삶의 지혜를 동시에 성장시키는
시원스쿨어학연구소 지음 / 시원스쿨닷컴 / 2025년 2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하는 리뷰입니다. ]

▪︎

내 영어와 삶의 지혜를 동시에 성장시키는,
✒️《슬기로운 하루 1줄 영어 필사》

▪︎

영어 명문장 필사책으로,
위대한 인물들의 영어 명언 100개와
힐링 메시지가 함께 담겨 있어
하루에 한 문장씩 필사하며 마음을 다잡기 좋습니다.

원어민이 직접 읽고 녹음한 음원을
QR코드로 스캔해 들을 수 있어
듣기 연습과 발음 교정에도 도움이 되네요! 😲👍

컴팩트한 크기로 가지고 다니며 쓰기에도 좋고,
180도로 펼쳐지는 사철 제본 덕분에 필사하기도 편리해요.
무엇보다 감성적인 표지 디자인과
고급스러운 금박 처리로 소장 가치도 높습니다.

만년필도 어느 정도 버티는 종이네요.✒️
(카웨코 스포츠 F촉은 약간의 비침이 있지만 견딜 수 있는 정도,
플래티넘 뉴프레피 F촉은 다소 많이 비침.)

영어 문장을 쓰고, 듣고, 마음에 새기며
하루를 의미 있게 시작하고 싶은 분께 추천해요.😍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일억 번째 여름 (양장) 소설Y
청예 지음 / 창비 / 2025년 5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청예 장편소설, 《일억 번째 여름》

▪︎

이 소설을 만난 건 행운이었다.
책장을 넘길 때마다 이야기 속으로 깊숙이 빨려 들어가는 듯 했다.
장면 하나하나가 눈앞에 영화처럼 펼쳐졌고,
책을 덮는 순간엔 긴 여운이 남는 한 편의 작품을 감상한 기분이 들었다.

주홍, 이록, 백금, 일록, 연두.
이 다섯 명의 천사 같은 아이들이 펼쳐내는 이야기는
너무나 아름답고, 아련하며, 숭고했다.

그들의 여정과 성장, 서로를 바라보는 따뜻한 시선과 연대는
이 책을 단순한 이야기 그 이상으로 끌어올렸다.

후반부로 갈수록 더욱 속도감 있게 전개되는 이야기가
몰입감을 절정으로 이끈다.
작가가 창조한 세계관은 독창적이고 매혹적이며, 서사가 탄탄했다.

이야기에 대한 구체적인 언급을 꺼리는 이유는 단 하나—
이 작품을 만날 독자들이 가능한 한 ‘아무것도 모른 채’,
이 여정을 경험하길 바라기 때문이다.

읽다 보면 성경의 한 장면이 스쳐가기도 하고,
당연하게 여겼던 삶의 본질과 지혜를 다시금 깨닫게 되기도 한다.

부디 꼭 읽어보시길.
결코 후회하지 않을 것이다.

▪︎

p. 115

"언젠가 족장이 되더라도 사는 기쁨을 잊어선 안 돼."

"사는 기쁨이 뭔데요?"

"아주 평범한 것이란다.
작은 것들 틈에 숨어 있는 행복을 찾고,
그 행복을 손에 쥐려 애를 쓰고,
남에게도 나눠 주고, 함께 지키려 하며,
지극히 소박한 하루가 반복되도록 내버려두는 일."

▪︎

[ 출판사로부터 책을 제공 받아 작성하는 서평입니다. ]











댓글(0) 먼댓글(0) 좋아요(4)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식탐 해방 - 살찌지 않는 뇌를 만드는 21일 식습관 혁명
저드슨 브루어 지음, 김보은 옮김 / 푸른숲 / 2025년 5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저드슨 브루어,《식탐해방》

▪︎ 

우리는 종종 ‘먹는 습관’이 아니라 ‘자기 자신’이 문제라고 여깁니다.

하지만 이 책은 말합니다.
**“식탐은 우리가 나약해서가 아니라,
우리가 충분히 들여다보지 못했기 때문”**이라고요.

목표를 세우고, 몸의 신호를 듣고, 돌아보는 훈련을 통해
단순한 식단 조절을 넘어 스스로를 돌보는 여정을 시작하게 해주는 책.
내가 왜 먹는지를 묻고, 먹은 후의 나를 진심으로 들여다보게 합니다.

식욕과 죄책감 사이에서 흔들리는 모든 이들에게,
이 책은 죄책감이 아닌 ‘연결’과 ‘돌봄’으로 가는 길을 제시합니다.
(식습관을 개선하기 위한 21일간의 실천 방법이 제시되어 있습니다.)

“음식은 적이 아니라, 몸과 대화하는 창이 될 수 있다.”
그 사실을 단단하게 일깨워주는 책.

▪︎

p. 31
우리가 먹는 건 감정이다.

*

p.96
계획을 실천하면서 변화되기를 바라는 습관이 순조로이 정착되고 있는지 계속 확인한다. 물론 빨리 변화하고 싶어 조급할 수도 있고, 실천 결과를 확인하고 싶은 마음도 앞서겠지만, 하루하루의 임무에 집중하자. 우리의 최종 임무이자 목적은 음식과의 관계를 바꾸고 더 나아가 자신과의 관계고 새롭게 구축하고 지지하는 것이다. 여러분이라면 충분히 가능하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2)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사랑으로 돌아가기
최영건 지음 / 안온북스 / 2025년 4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최영건 산문집《사랑으로 돌아가기》

▪︎

✒️ 

책을 펼치자마자 풍겨오는 작가 특유의 문체와 분위기.
산문이지만 마치 소설처럼 느껴지는 이야기의 결,
그리고 그 안에 조용히 웅크린 슬픔과 사랑의 이야기가 나를 단숨에 끌어당겼다. 

문장들은 단순히 의미를 전달하는 도구가 아니라, 정서와 결을 가진 존재처럼 느껴졌다. 읽는 내내 다자이 오사무의 글이 떠올랐다. 감정이 지나치게 고조되지 않으면서도, 오히려 그 담백함 속에 더 깊은 울림이 있었다. 단정하지만 금세 부서질 듯 섬세한 문장들. 그런 문장들이 마음을 오래도록 붙잡았다.

무엇보다 인상 깊었던 것은 장면들을 그려내는 작가의 방식이었다. 
눈앞에 풍경이 펼쳐지고, 숨소리와 체온이 느껴질 정도로 섬세했다. 

고양이 이름이 ‘토마스 아퀴나스’가 된 배경, 그리고 강아지 이름이 ‘오이’가 된 사연은 단순한 이름 이상의 감정을 전달했다. (마침 나도 아픈 노견을 돌보는 중이라 그런지, 이야기 속 장면들이 더욱 선명하게 다가왔다. 밤새 숨을 확인하고, 하루 종일 강아지를 돌보는 시간이 곧 사랑의 또 다른 이름임을 이 책이 말해주는 듯했다. 반려동물과의 이별은 언제나 예고 없이 다가오지만, 그 시간들을 문장으로 기록해준 이 책 덕분에, 나 역시 언젠가의 이별을 더 따뜻하게 기억할 수 있을 것 같다.)

아픔을 말하는 순간조차도 아름다움을 잃지 않는 글,
사랑을 천천히 되새기고 꾹꾹 눌러 담아 건네는 이야기.
그것이 이 책이 가진 가장 큰 힘인 것 같다.

▪︎

📚

P. 61
기다림에 대해 쓰기 위해 나는 사랑을 떠올린다. 사랑에 대해 쓰기 위해 기다림을 떠올린다. 쓰기 위해 나를 보고 있다. 잊히지 않는다는 말이 과장처럼 들리던 때도 있었지만, 지나고 보니 잊히지 않는 기억들은 정말로 있었다. 그중에는 계절 너머로 기울어지는 혼자만의 밤들이 존재한다. 

*

P. 79-80
하지만 할머니, 이미 모두가 모두를 쓰는 세상인걸요. 모두가 안간힘을 쓰며 쓰고 있어요. 소망하던 이야기를 살아내려 애쓰고 있어요. 자기가 견뎌온 이야기를 해명하고 있어요. 말들은 충분하고, 넘쳐흐르는 중이고, 그런데도 애처롭도록 부족하죠. 물론 저도 저에 대해 쓰고 있어요. 살아가기 위해선 모두에게 이야기가 필요하지 않은가요?

*

P. 155
6월이 되며 수국이 활짝 피었다. 커다란 수국은 뜰의 거인들 같다. 나는 천천히 그려나가던 뜰의 고양이들 그림의 마지막 빈자리에 수국을 채워 넣었다. 흰 수국, 분홍색 수국, 푸른 수국. 여름이 우거지는 중이었다. 나는 많은 꿈속에 있었다. 밤에 문득 잠에서 깰 때면 행복하다는 게 느껴졌다.

▪︎










댓글(0) 먼댓글(0) 좋아요(1)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아인슈타인의 꿈
앨런 라이트맨 지음, 권루시안 옮김 / 다산책방 / 2025년 4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앨런 라이트먼,『아인슈타인의 꿈』

▪︎

이 책은 ‘시간’이라는 추상적인 개념을
서른 가지 상상력이 담긴 이야기로 풀어내고 있다.

각각의 이야기 속에서 우리는 시간의 다양한 얼굴을 마주하게 되는데,
‘시간’이라는 거대한 주제를 통해 수많은 가능성과 변주를 펼쳐낸 점이 특히 인상 깊었다.

시간이 유난히 느리게 흐르는 세계가 있는가 하면,
한순간에 모든 것이 스쳐 지나가는 곳도 있다.
시간이 원처럼 돌아 같은 삶을 반복하며 살아가는 세계도 등장한다.
고유한 시간의 법칙에 따라 그 속에서 살아가는 이들의 삶과 사고방식 또한 저마다 다르게 묘사된다.

다양한 시간 개념 속에서 살아가는 사람들의 이야기를 통해,
자연스럽게 철학적 사유의 여지를 남겨둔다.

아인슈타인의 이론에서 영감을 받은 설정이지만,
이야기는 명료하고,
누구나 공감할 수 있는 삶의 풍경을 담아내고 있다.

시간을 당연하게 여겨왔던 일상의 틀에서 벗어나,
‘다르게 흐를 수도 있는 시간’과 ‘그 시간 속의 나’를 상상해보는 경험은
참으로 특별하고 경이로웠다.

생각할 거리들이 가득했다.

시간이라는 물리적 주제를 통해
철학과 문학의 경계를 자유롭게 넘나드는 경험을 할 수 있는 소설.
주저 없이 추천하고 싶은 작품이다.


▪︎

📚

[P.13]
《아인슈타인의 꿈》을 읽고는 시간을 다른 방식으로 생각하게 되기를 바랍니다. 삶을 다른 방식으로 생각하게 되기를 바랍니다. 우리가 만들어낸 이 급급한 세계의 속도를 늦추어 자신이 누구인지, 자신에게 무엇이 중요한지, 삶을 어떻게 살고 싶은지 성찰하는 계기가 되기를 바랍니다.

*

[P.68] 
시간에 들러붙은 사람은 누구나 혼자다.

*

[P.84] 
일기를 아예 읽지 않게 된 사람들도 있다. 이들은 과거를 내버린 사람들이다. 어제 자기가 부자였건, 가난했건, 배운 것이 많았건 적었건, 당당했건 겸손했건, 사랑에 빠졌건 마음이 공허했건 상관이 없다고 판단한 것이다. 그보다는 산들바람이 머리칼을 스칠 때 어떻게 살랑이는가를 아는 것이 더 중요하다고 생각한다. 그런 사람들은 상대방을 똑바로 쳐다보며 손을 힘 있게 잡는다. 그런 사람들은 젊은 시절과 마찬가지로 가벼운 걸음걸이로 걷는다. 그런 사람들은 기억이 없는 세계를 살아가는 방법을 터득한 것이다. 

*

[P.85]
아침의 소리가 빵 냄새처럼 거리를 따라 모락모락 피어오른다. 

*

[P.109-110]
모든 것이 보는 사람의 경험에 따라 달라진다.

*

[P.141]
그래서 그 대가로 자기 삶을 지불해야 하는 것이다.

*

[P.175]
과학적인 근거에 기반하여 풀어나가는 이야기에서 논리적이고 아름답게, 시적이고 또 때로는 우스꽝스럽게 묘사된 시간을 읽다 보면 자신의 경험이 절로 떠올라 공감하게 되는 동시에 시간과 삶의 의미는 무엇인지 생각에 빠져들지 않을 수 없다. 이 책을 읽으면서 우리는 지금 과연 어떤 시간에서 살고 있는지 짚어보기를 바란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3)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