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78 아, 아저씨, 정말 신나요! 샅샅이 둘러보고 싶어 날이 밝을 때까지 못 기다리겠어요. 저녁 8시 반인데, 촛불을 끄고 잠을 청해 볼래요. 농장 사람들은 새벽 다섯 시에 일어난대요. 아저씨도 이런 재미를 느껴 보셨나요? 지금의 주디가 그동안 제가 알던 주디가 맞는지 도무지 믿기지 않아요. 아저씨와 하느님이제게 과분할 정도로 베풀어 주셨어요. 정말 정말 정말로 좋은 사람이 되어 은혜에 보답하겠습니다. 꼭 그럴 거예요. 지켜봐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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