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새의 늪 1
황미나 지음 / 학산문화사(만화) / 2015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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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디어 나왔어요 얼마만에 다시 읽는건지 감동 가득이에요^^ 사실 1권 개연성이 좀 떨어지는 부분이 있지만 만화의 특성상 그렇고 초기작이라 그림체의 거친면도 있네요 예전엔 몰랐던 부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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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아려 본 슬픔 믿음의 글들 208
클라이브 스테이플즈 루이스 지음, 강유나 옮김 / 홍성사 / 2004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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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을 들여왔을 때

내가 이런 상황에서 이 책을 읽을 거라곤 생각지 못했다.

 

아버님께서 가신지 삼주가 되었다.

예감했었지만 그렇다고해서 적응이 되는건 아니라는 사실...

 

앞부분은 집중키 어렵고 조금 산만한 전개다.

그와 그의 아내 H에 대해 아는게 전혀 없는 상태에서 그의 독백을 듣기란...

그러다 밑에 문장을 만나며 머리가 깨이는 느낌이었다.

 

그 이유를 설명하기란 아주 간단하다. 우리는 사랑하는 이들의 얼굴을 아주 다양하게, 수많은 각도로, 여러 가지 빛 아래에서, 여러 가지 모습(깨는 모습, 잠든 모습, 웃는 모습, 우는 모습, 먹는 모습, 말하는 모습, 생각하는 모습)으로 보아 왔기 때문에, 그 모든 인상들이 우리 기억으로 떼지어 몰려와 결국엔 그저 흐릿함으로 퇴색해 버리고 만다.

 

얼굴을 떠올리려해도 확 다가서지 않는 이 느낌이 무엇인가 했는데 너무도 다양한 모습을 오랫동안 보아왔기에 어떤 특정한 이미지로 나오지 않는 것이다.

 

경험하기 전에

아니 경험했더라도 누구나 느끼는 바가 다르다는 걸 또 알게 된다.

아득한 꿈같은 이런 느낌이 존재할거라곤 생각도 못했다.

이제 펼친지 며칠째... 다 읽은 후 이 글은 다시 쓸 것 같다.

 

슬픔은 여전히 두려움처럼 느껴진다. 더 정확하게 말하자면, 어중간한 미결 상태 같기도 하다. 혹ㅇ느 기다림 같기도 하여 무슨 일인가 일어나기를 막연히 기다리고 있는 것 같다. 슬픔은 삶이 영원히 임시적이라는 느낌을 갖게 한다. 무언가 시작한다는 것을 가치 없어 보이게 한다. 나는 차분히 안정할 수가 없다. 하품을 하고 몸을 뻗대며 담배를 너무 많이 피운다. 지금까지 나는 너무 시간이 없었다. 이제는 시간밖에 없다. 거의 순수한 시간, 그 텅 빈 연속만이 있는 것이다. 56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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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galmA 2015-01-23 14:16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위로 말씀드립니다. 기운내시길. 마음이 힘겨우실테니 답글은 안 주셔도 됩니다.

메르헨 2015-01-23 15:07   좋아요 0 | URL
마음이 산란하여 글도 눈에 잘 들어오지 않는데 순간순간 그렇구나 하는 대목이 있습니다.
댓글 감사합니다....
 
한국사회, 무엇을 어떻게 바꿀 것인가 - 박형준의 공진국가 구상
박형준 지음 / 메디치미디어 / 2014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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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 일어나고 있는 사회현상들을 보면 다음 세대를 걱정하지 않을 수없다.
공진국가...이런 사회가 되어야할텐데 누가 나설 것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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밀란 쿤데라 컬렉션 세트 - 전3권 민음사 세계문학전집
밀란 쿤데라 지음, 김병욱 외 옮김 / 민음사 / 2014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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쿤데라를 시리즈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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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살의 경제학, 돈은 이렇게 버는 거야 1218 보물창고 2
게리 폴슨 지음, 황윤영 옮김 / 보물창고 / 2009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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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떻게 하면 아이에게 경제를 설명할 수 있을까 고민하다가 이 책을 만났다.초록색 표지를 넘기면 목록이 나온다.경제확대의 원칙,자본주의의 성장 등등 이건 너무 어려운 말들이다.하지만 곧 술술 넘어가는 이야기에 쏙 빠져든다.

이야기를 시작하기 전에라는 말로 시작된 서문엔 주인공의 담담한 고백이 있다.천재,신동이 아니지만 자신에게 일어난 특별한 일에 대하여.

평범한 아니 조금은 경제적으로 부족한 집안의 아들인 주인공 나는 열세 살에 외할머니께 생일선물로 낡은 잔디깎기 기계를 받았다.조금은 우울한 생일 모습일 수 있지만 시운전을 하다가 옆집 아저씨에게 잔디깎기 아르바이트 제안을 받는다.돈을 어떻게 버는지,아르바이트 비용이 얼마인지도 몰랐지만 자전거를 살 수 있겠다는 생각으로 잔디깎기를 시작한다.그리고 그 이웃집,건너집 차츰 동네 잔디를 모두 관리해야할 지경에 이지만 혼자서 움직이는데 한계를 느끼게 될 때 구원자를 만난다.

그는 바로 단타 애널리스트인데 주식을 사서 오래가지고 있지 않고 바로 파는 일을 하는 사람이다.그는 주인공의 고민을 듣고 고용주가 되어 회사를 운영하듯 잔디깎기 사업을 하도록 돕는다.이 과정에서 수요와 공급을 설명하며 착실한 사람을 고용하고 그들에게 월급을 주며 더 많은 일을 받아들이라고 말해준다.또한 잔디가 적은 겨울철을 대비해 일정부분 자금을 모으고 직원들에게 줄 퇴직금도 이미 준비하라고 한다.사업은 승승장구하고 애널리스트가 관리하던 주식도 상한가를 치고 권투선수에게 투자한 부분도 좋은 결과를 낸다.우연치고는 대박우연! 그야말로 대박인생이다.

주인공이 애널리스트를 만난 건 최고의 행운으로 보인다.그를 통해 수요와 공급,투자와 배분을 배웠다.무엇보다 좋은 사람을 만나고 신뢰하는게 얼마나 중요한지 알게 되었다.고용주지만 직원 복지에 신경쓰고 사람에게 투자하고 미래를 준비하는 모습인 건전한 CEO의 모습이다.직원이지만 친구같은,투자자지만 친구가 되는 돈도 벌고 친구도 사귀는 그런 삶.

부자들은 어릴 때부터 경제교육을 받는다는데 우리 아이에게 무엇을 어떻게 가르쳐야할까? 고기를 잡아주지 말고 잡는 방법을 가르치라는 말이 새삼 떠오른다.

간단한 경제 용어와 건전한 소비자의 모습,착한 경영자를 보여주는 이야기이다.자신이 처한 상황에 안주하지 않고 우연처럼 온 기회를 잡고 성실히 일할 때 성공한다는 교훈적인 내용과 사람이 사람을 믿을 때 더 좋은 미래가 있다는 것을 말해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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