궁宮 11
박소희 지음 / 서울미디어코믹스(서울문화사) / 2006년 1월
평점 :
구판절판


조금 진중해진 느낌.

난데없이 나오는 씨름신에 살짝 할말을 잃고

율이 드디어 본격적으로 움직이기 시작한다.

그는 정말 채경을 사랑하는 걸까?

그냥 그런 의문이 든다.

율의 마음속에 무엇이 들어 앉아있는지 궁금하다.

신은 자꾸 궁지로 몰리고 신은 누군가 자신을 잡아주길 바란다.

채경은 이혼이야기로 신과 어색한 관계가 되어버려 어쩔줄 몰라한다.

여전히 효린은 신의 주변에 맴돌아 내 맘을 불편하게 했다.

10편에 너무 심각한 오버액션이 11편에선 좀 덜 나온다.

다행이라 생각하며 천천히 읽어내려 갔다.

10편보다 11편 끝은 좀 덜 극적이다.

그냥 내 느낌이 그렇다. 아무래도 긴장도가 떨어지는 느낌.

물론 폐세자 이야기까지 나오지만 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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