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나 NANA 14
야자와 아이 지음, 박세라 옮김 / 학산문화사(만화) / 2006년 2월
평점 :
구판절판


아까워서 또 두려워서 사놓고 비닐팩을 뜯지 못했다.

그리고 심호흡을 한 뒤 천천히 펼쳐 들었다 다시 덮었다를 반복했다.

이 정도면 중독자 수준이네...하면서 거의 하루에 다섯페이지씩만 본 듯...

아끼고 또 아끼며 또 가슴졸이며 읽었다.

나나.. 야스, 렌과 레이나, 고마츠 나나와 타쿠미...노부...유리...미우...시온...

야스의 초창기 멤버때 팬인 시온이 나오고 유리의 가출

나나의 팬인 또 다른 유리...난 그녀의 정체가 정말 궁금하고

원래부터 스토커 기질이 있는 유리가 곧 등장 할 것 같은 느낌을 받았다.

무엇보다 렌의 휘청거리는 모습이 마음 아팠고 타쿠미의 바람 때문에 죽이고 싶었다.

고마츠 나나...그녀는 말한다.

타쿠미는 일 때문에 못 들어올 날이 많다고 그리고 또 다른 것 때문에 못 오는 것 같다는 투의 독백.

그렇지만 그녀는 타쿠미를 믿는다.

야스...야스와 나나의 미묘한 관계...

뒤죽박죽되는 내용...왜 이렇게 꼬이고 복잡해지는걸까 의문도 생기고 왜 벌써 14편이 끝났냐고

투덜거려본다.

또 다음 권을 기다리는 내 마음을 야자와 아이님은 아실까나..

결론은 모두 행복하면 좋겠다는 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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