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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주
진선유 지음 / 눈과마음(스쿨타운) / 2003년 2월
평점 :
품절
경상도 어느 시골 할머니와 홍주라는 소녀가 살았다.
어느날 이 시골에 놀러왔던 서울 대학생 세영에게 반한다.
세영은 돌아가기 전날밤 자신을 좋아하는 홍주를 한번 유혹해 본다.
하지만 홍주는 너무 순진했다.^^
시간이 흘러 할머니가 돌아가시고 상경을 결심한 홍주.
세영의 집에서 만난 세영의 삼촌 규원.
어른스럽고 다정다감한 규원에게 느끼는 홍주의 감정은 무엇일까?
한 시골소녀가 진정한 사랑을 찾아가는 과정.
어른이 되어가는 과정...그리고 닫힌 마음을 열어 가는 사람들의 이야기.
특유의 경상도 사투리가 매력적이다.
감정의 묘사가 자연스럽고 끌려들어간다.
편안하게 또 한편으로 가슴아프게 또 기쁘게 읽을 수 있는 로맨틱 소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