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화 노벨 평화상 수상자들 3 : 구호 활동가 편 - 인류를 뜨겁게 사랑한 노벨상 인물 이야기 3
코믹팜 글.그림 / 웅진주니어 / 2012년 6월
평점 :
품절


이 책은 오래도록 잊혀지지 않을 것 같다.

테레사 수녀님은 워낙 유명하신데 그 외 두 분은 어떤 분일까 궁금했다.

나의 무식함을 어찌할까....

 

 

난민을 위해 헌신한 난센

가난한 자들을 위한 은행을 만든 유누스

그들을 몰랐다.

 

지금 알게 모르게 어렵고 힘들 자들을 위해 애쓰는 많은 분들이 떠올랐고

지금 내가 할 수 있는 일이 무엇인지 고민하는 시간이었다.

교육만화인데 앎에 그치는게 아니라 행동케 하는 무언가가 이 책에 있었다.

주인공이 처한 상황과 대화들이 그냥 맘에 콕 와닿았다.

 

책의 글 밥은 만화치곤 참 많은 편이며 중간 중간 설명도 알차고 자세하다.

3학년 정도의 아이때부터 본다면 수월하게 볼 수 있겠다.

2학년인 우리 아이에게 읽어줄 때 어려운 단어가 몇가지 나와서 쉬운말로 설명해 주었다.

3학년 조카 아이는 재미 있다고 앉은 자리에서 한참을 읽더니 빌려 가서 다시 보겠다고 했다.

표지와 책의 재질이 맘에 들었다.

그림체가 온화하고 색감이 예쁘고 편안하다.

배경 그림도 정교해서 보는 재미가 있다.

주인공의 일대기와 난민이 무엇인지, 보트피플이 무엇인지 상세한 설명과 그들과 비슷한 일을 하는 사람들은 어떤 사람들인지 사진과 그림과 설명이 적절히 조화를 이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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