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벽 출근 매일 매일 우선적으로 해야할 일을 해놓고 뒤를 돌아보니 벌써 날이 훤하다. 그래, 아침이네. 새롭게 시작되는 하루. 불타는 금요일이 시작되었다. 서재에 올라오는 글을 바라보며 이 시작하는 아침이 그닥 상쾌하진 않다. 조선인님의 글처럼 나역시 한동안 지켜볼 예정이다. 동지가 가까워서 그런가 어둠이 길다. 어둠이 짙어질수록 아침이 빨리 온다 했던가... 기다리며 기도해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