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한국의 책쟁이들 

제목을 처음 접했을 때 이덕무 ... 이런 옛분들 이야기인 줄 알았다.
순오기님 리뷰를 보고 바로 바로 도서관으로 가서 들어와서 좀전에 서두 읽었다.
흠...꽤 맘에 든다. 감이 좋다. 

2. 초등 듣기능력이 평생성적을 좌우한다.

이미 읽기능력 관련 책을 읽은 터라 기대감을 가지고 보련다.
며칠전 회사 특강에서 듣기 관련이야기가 나왔다.
듣기가 안되는데 어찌 말이 되겠느냐....
많이 보고 겪고 들어야 말이 된다는 것이다.
공감했다.
이 책은 또 어떤 이야기일지 기대가 된다.

3.생각 깨우기

이 책도 순오기님의 리뷰에서 필 받아서 바로 도서신청. 
내 안에 갇힌 나를 좀 깨주면 좋겠다.
먼저 읽어보고 생각이 바뀌면 아이에게도 좋은 영향을 끼치겠지...라고 기대해 본다.^^

어제 모임이 있었고
오늘도 모임이 있다.
일을 하는 동안엔 아이 생각을 거의 하지 않는다.
어머니께서 잘 돌봐주시기 때문에 정말 전적으로 의지하고 있다.
새벽에 나오고...정말 새벽에 나온다.
밤에 귀가하는지라 여차하면 아이 얼굴을 못보고 하루 이틀 지나기도 한다.
문든...오늘 책을 고르며....
책을 읽어도 내가 변해도 아이와 함께 할 시간이 적으니 무슨 소용일까 싶어졌다.
함께 하는 순간만이라도 최선을 다하지 못하는 나라는 엄마는 참으로 ... 부족하다.
그럼에도 책을 보며 힘을 낸다.
아이가 유치원 다녀올 즈음에 통화하고...사랑한다고 말해야지...한다.


댓글(1)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순오기 2009-11-18 02:32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순오기가 나와서 깜놀했어요.^^
아이와 함께 할 시간이 없다면~ 정말 그렇군요.ㅜㅜ
그런데 종일 같이 있으면 또 귀찮아서 잘 안하게 되더라고요.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