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울증 메르헨...

오늘 날씨가 그래서 그런지 살짝 울증이 도졌다.

한바탕 눈물바람을 하고 싶다는...

아무래도 10문10답과 자기소개코너에 글을 올리다가 도진거 같다.

장미를 위하여...아르미안...불의 검...

생각만해도 가슴이 콱 막히는 내 소중한 녀석들...

서른 하고 둘이 되도록 그 감정을 잊지 않게 해준 소중한 친구들...

사랑...

아름답고 처절한 그들의 사랑이야기에 숙연해진다.

오늘밤 또 한바탕 울거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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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일 결혼식장 가야하는데 어쩌지...

지금도 다크서클이 무릎까지 내려왔는데...

감정의 기복이 너무 심하다.

힘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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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노아 2008-10-25 21:46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이런 날은 내일 생각 말고 밤새워 순정만화 보며 눈물도 찔끔거려서 마음의 평균을 맞춰주어야 해요. 결혼식이 조금 걸리지만 내 결혼식도 아니니 조금 울어도 괜찮아요. 힘내요!

메르헨 2008-10-25 21:57   좋아요 0 | URL
하하핫...내 결혼식이 아니니 조금 울어주렵니다.^^
제 결혼식에 말이죠...엄마를 보면 눈물이 날거 같아서 엄마 얼굴
안보고...속으로..."울면 화장지워진다. 오늘 최고로 이뻐야해!"를
외쳤었던 메르헨..그날 생각나네요.
아들래미 낮잠자고 일어나서 오늘 좀 늦게 잘거 같은데 어여 자면 좋것습니다.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