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무슨 책 읽고 계세요?

리뷰에 쓴 것 처럼 들여오자마자 바로 읽었다. 과연 이들은 어떤 결정을 내리고 어떤 삶을 살아갈까? 아직 어린 10대의 그들은 이런 일은 어찌 감당하려는지..신의 마지막 대사처럼 정말 제대로 사랑하면 좋겠다.내 첫사랑이 그러하듯 그들도 오뢔오래 행복하길 바래본다.비 오고 기분 가라앉는 날 보아서 그런지 오래도록 신의 대사가 남을 것 같다.오버에 코믹에 변태씬이 굉장히 눈에 거슬렸지만...ㅡㅡ^

 

어떤 말이 필요할까? 80년에 감성으로 2000년대 이 글을 읽는 느낌은...오랜 세월이 흘러 본 느낌은 그림체가 지금과 다르다는 것.

베르사유의장미,불새의늪,미스터블랙,몬테크리스토백작...이런 대작들이 떠오르고 의도하지 않은 삶의 구렁텅이에 빠진 사람들. 부르조아와 프로레타리아...자유와 삶의 의지, 사랑...복수와 용서...모든게 한데 어우러져 녹아난다.쉽지 않은 글과 그림...사상이 담긴 장대한 서사시. 역시 작품이다.

 

너무 유쾌해서 웃다가 쓰러질 뻔 했다. 세영과 같은 독특한 캐릭터가 지금 내게 필요하다. 멋지고 당차고 아름다운 그녀...사랑할 수 밖에 없다.

남자 캐릭은 전형적인 보스기질이 있는 녀석인데 나름 귀엽다. 하핫...맘에 딱~든다. 은근 모드도 있구 말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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