캔디 캔디 칼라 애장판 세트 - 전6권 - 칼라 애장판
미즈키 쿄오코 글, 이가라시 유미코 그림 / 하이북스 / 2005년 10월
평점 :
품절


안소니, 테리우스,알버트...

몇년전 캔디 비디오를 보고 깜짝 놀랐다.

인물들이 너무나 대두(?)였던 것.

색감이나 더빙은 정말 촌스러웠고 정말 적응 안되었다.

그러나 애장판은 훨씬....맘에 든다.

올칼라...색은 여전히 촌스럽고 얼굴 조금 크지만 어린시절 TV에서 보았던

그 장면들을 상상하면서 떠올리면서 읽기에 딱이다.

그리고...안소니가 죽는 장면에서 진짜 울었다.

나이 서른을 넘기고 보는 캔디는 여전히 내게 향수이고 추억이고 사랑이다.

6권이라도 두껍기 때문에 한번에 싹 다 읽을 만한 양은 아니었다.

퇴근후 3일에 걸쳐 읽었다.

안소니 땜에 울고 스테아 때문에 울고 테리우스 때문에 울고...눈이 부어버렸다.

봄날 제대로 봄을 맞이하고 있다.

캔디와 함께. 포니동산... 지금 다시 비디오를 보면...이 감정 살아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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