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나 NANA 16
야자와 아이 지음, 박세라 옮김 / 학산문화사(만화) / 2006년 12월
평점 :
구판절판


본 내용보다 노부 이야기가 더 맘에 들었다.

까닭은 좀 더 밝아서...맘이 아프지 않아서...

밝은 노부. 노부와 렌이 만나게 된 이야기.

노부와 나나가 만나게 된 이야기.

그런게 보너스로 들어 있는데 그래도 맘 편하게 읽혀져서 좋았다.

16권 전체적으로 흐르는 불안감을 조금 삭혀주는 청량제 같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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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권 첫 부분 현재 나나는 공식적으로 그 바다에서 죽었다.

서치 사진 기자가 편집장에게 그렇게 말한다.

하지만 어느 도시 ...긴머리 여가수가 보여지고 살짝 보여지는 어깨의 문신.

그녀가 NANA...겠지.

나나는 사람에게 집착하는걸까?

하치, 렌, 야스...모두를 곁에 두고파 하는 나나.

이런 나나에게 렌은 말한다.

하치가 결혼하지 않고 렌이 영국에 가지 않고(녹음작업) 야스가 곁에 있다면 좋겠냐고.

나나는 계속 무언가 불안하다.

불안한 나나의 모습과 그런 나나를 바라보는 주변 사람들의 반응이 섬세하다.

나나의 출생에 뭔가 큰 비밀이 있고 그걸 취재하려는 서치.

그 사이에 하치가 이용당하는 듯 보여지는데...

뭔가 큰 일을 알고 있는 매니저 유리. 나나의 동생인게 분명한 또 한명의 유리.

16권은 끝을 향해 달려간다. 서서히 모든게 보여질 거 같다.

불안하고 불안하다. 어서 17권이 나오길 또 바란다.

현재와 과거가 오가며 하치의 독백이 계속 되어진다. 성숙해 보이는 하치의 독백과 그림체.

모든 인물 하나하나가 살아 있는 느낌이다. 역시 최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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