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쳤거나 좋아하는 게 없거나 (리커버)
글배우 지음 / 강한별 / 2021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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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벽해져서가 아니라
불완전한 나를 만나도 괜찮다고 생각하고
기회를 줄 수 있다면
나는 삶의 많은 순간을
더 편안한 마음으로 살아갈 수 있게 될 것 같아요.

그리고 더 많은 것들을
도망치지 않고 해낼 수 있을 것 같아요.

그리고 어쩌면
저는
지금도 충분히 괜찮은 사람일지 몰라요.

ⓒ 글배우 - 지쳤거나 좋아하는 게 없거나
강한별

완벽해져서가 아니라
불완전한 나를 만나도 괜찮다고 생각하고
기회를 줄 수 있다면
나는 삶의 많은 순간을
더 편안한 마음으로 살아갈 수 있게 될 것 같아요.

그리고 더 많은 것들을
도망치지 않고 해낼 수 있을 것 같아요.

그리고 어쩌면
저는
지금도 충분히 괜찮은 사람일지 몰라요.

ⓒ 글배우 - 지쳤거나 좋아하는 게 없거나
강한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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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정소감 - 다정이 남긴 작고 소중한 감정들
김혼비 지음 / 안온북스 / 2021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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망했다는 생각에 손마저 얼어붙어
제대로 움직이지 못하는 순간
어디선가 갑자기 나타나는 손들 같은 것.
그 손들이 누군가를 필요한 형태로
만들어가는 과정 같은 것.

등 뒤로 따뜻한 눈빛들을 가득 품고
살짝 펴보는 어깨 같은 것.
누군가 박살날까 봐 걱정될 때
가만있지 못하는 것.

어쩌면 이런 것들이
흔히 말하는 ‘연대‘의 감각 아닐까.

• 김혼비 - 다정소감
안온북스

망했다는 생각에 손마저 얼어붙어
제대로 움직이지 못하는 순간
어디선가 갑자기 나타나는 손들 같은 것.
그 손들이 누군가를 필요한 형태로
만들어가는 과정 같은 것.

등 뒤로 따뜻한 눈빛들을 가득 품고
살짝 펴보는 어깨 같은 것.
누군가 박살날까 봐 걱정될 때
가만있지 못하는 것.

어쩌면 이런 것들이
흔히 말하는 ‘연대‘의 감각 아닐까.

• 김혼비 - 다정소감
안온북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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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깝고도 먼 이름에게
가랑비메이커 지음 / 문장과장면들 / 2022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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잊을 수 없을 것 같던 일들이
자꾸만 작아져요.
작아지고 작아지다가 허락도 없이 소멸해요.

내일은 없을 것만 같던 오늘이 모여서
참 무겁고 긴 세월이 됐어요.
거짓말처럼.

치사스러울 정도로 정확하던 기억력 탓에
사람들은 나와 말하기를 꺼렸는데
이제는 매일 밤 홀로
희미해진 기억을 붙잡고 있어요.

• 가랑비메이커 - 가깝고도 먼 이름에게
문장과장면들

잊을 수 없을 것 같던 일들이
자꾸만 작아져요.
작아지고 작아지다가 허락도 없이 소멸해요.

내일은 없을 것만 같던 오늘이 모여서
참 무겁고 긴 세월이 됐어요.
거짓말처럼.

치사스러울 정도로 정확하던 기억력 탓에
사람들은 나와 말하기를 꺼렸는데
이제는 매일 밤 홀로
희미해진 기억을 붙잡고 있어요.

• 가랑비메이커 - 가깝고도 먼 이름에게
문장과장면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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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신의 어제가 나의 오늘을 만들고 연시리즈 에세이 5
김보민 지음 / 행복우물 / 2021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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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릎을 탁 치며 웃던 엄마의 모습을 보며 깨달았다.
내가 애써 가꾸려 아등바등했던 정원은,
내가 노력해야만 꽃이 피어나는 공간이 아니라
그 속에 내가 존재한다는 이유만으로
온갖 꽃이 만발하는 곳이라는 사실을.

내가 좋은 대학에 가지 않아도,
내가 높은 연봉을 받지 않아도,
내가 남부럽지 않은 사윗감을 데려오지 않아도
꽃이 피어나는 그런 곳이었다.

착한 딸이 아니라, 그냥 딸이어도 된다는 사실을.
나는 잊은 채 살아가고 있었다.

• 김보민 - 당신의 어제가 나의 오늘을 만들고
행복우물

무릎을 탁 치며 웃던 엄마의 모습을 보며 깨달았다.
내가 애써 가꾸려 아등바등했던 정원은,
내가 노력해야만 꽃이 피어나는 공간이 아니라
그 속에 내가 존재한다는 이유만으로
온갖 꽃이 만발하는 곳이라는 사실을.

내가 좋은 대학에 가지 않아도,
내가 높은 연봉을 받지 않아도,
내가 남부럽지 않은 사윗감을 데려오지 않아도
꽃이 피어나는 그런 곳이었다.

착한 딸이 아니라, 그냥 딸이어도 된다는 사실을.
나는 잊은 채 살아가고 있었다.

• 김보민 - 당신의 어제가 나의 오늘을 만들고
행복우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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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생님, 이제 그만 저 좀 포기해 주세요 - 살려고 받는 치료가 맞나요
김은혜 지음 / 글ego prime / 2022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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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의사가 전하는 암 병동에서의 휴머니즘이라고 해서
의아해 했습니다.
암인데 한방 병원도 가는구나,
한의사도 암 치료를 하는구나 했지요.

999명이 필요 없다 말해도
단 1명의 환자가 살려달라는 걸 들어주는 의사.

환자의 몸 상태, 마음 상태를 세심하게 살펴주는
한의사쌤 이야기입니다.
병원에서 이런 의사를 만난다면 참 행운이겠다 싶네요.

마지막 병원이 될 수도 있는
암 환자의 삶과 죽음에 대한 이야기를
담담하게 풀어낸 에세이입니다.

감정에 치우치지 않아 생각보다 쉽게 읽히지만,
묵직한 감동이 있습니다.


* 출판사로부터 책을 지원받았으며,
저의 솔직한 후기를 적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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